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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05 15:10:43
  • 수정 2016-04-05 15: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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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나무들

팔랑이는 잎들

하늘을 향해 높이 뻗는 가지들

수많은 생물들의 터전

우리들의 친숙한 새들

너무 작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신비로운 것들

숲의 주인은 나무만이 아니다

신비로운 것들

숲의 주인은 나무만이 아니다

나무 주변의 생물들

그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숲


위풍당당한 거목이 아닐지라도

총생(叢生)한 나무들의 숲

숲의 호흡은 유혹적인 향기는

사람에게 주는 보상

우리의 산림욕장


숲은 거대한 생명










<윤재건 시인>


1932년 경기 안성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입학과 졸업.

미국 미시간주립대 대학원 임학 연수과정 수료. 산림청 조림과장,

중부영림서장, 충남 산림국장 등 역임.

시집: 나무마음, 황혼의 길, 언제나 나무이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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