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한국미술협회 안성지부 제 9대 지부장으로 장경애 前 (사)안성공예가회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3월 18일 오후 4시 안성맞춤아트홀 4층 문화살롱에서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안성지부 제7-8대 홍성봉 지부장 이임과 제9대 장경애 지부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안성미술가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프로젝트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안성 미술문화가 재도약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한 신임 장경애 지부장은 ‘물들임’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섬유미술가로서 상명대학교 섬유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국립한경대학교 대학원 의류산업학 석사로서 (사)안성공예가회 회장과 (사)경기여류미술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임하는 제7-8대 홍성봉 지부장은 “안성미협 지부장으로 6년간 안성미술인들과 활동한 지난날들은 보람 있는 시간 이었다”라며, “안성미술을 지켜주시고 한발 앞선 활동들에 심혈을 기울여주신 회원들게 거듭 감사드리며, 신임 장경에 지부장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라며 이임사로 갈음했다.
이어 신임 제9대 장경애 지부장은 취임사로 “전임 홍성봉지부장님의 열정적인 활약에 감사드리며, 그 전철을 이어받아 안성 미술협회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미술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들 곁으로 찾아가는 전시회를 구상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또 장 지부장은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여럿이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라는 문구를 소환하여 빠르게 멀리까지 가고 싶다라며 “특히 협회 회원 간 응원 속에서 발전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여 미술인들의 바람인 미술관 건립을 위해 경주해 나갈 것”을 취임사로 밝혔다.
특히 제9대 장경애 지부장 취임과 함께 안성미술협회는 최진욱, 왕미영 부지부장, 윤병권·김광남 감사, 황미정 사무국장, 서은석 사무차장을 비롯해 서양화분과 등 11개의 분과위원장들을 중심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및 안성시의원들, 박명수 경기도의원, 민경호 안성예총회장과 예총산하 현직 지부장들, 전 미협 지부장과 미술협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