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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27 17:32:07
  • 수정 2023-02-27 18: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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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쓰레기 적치 현장 방문 내용물 점검해

김 시장, 주민협의체와 안성시의원 8명과의 만남 주선 및 해결책 도출 원해


▲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시민들은 시내 곳곳에 적치된 종량제 봉투를 임의로 꺼내 내용물을 파악하며 음식물과 재활용품을 비롯해 일회용 배달 용기와 유리 등 배출자가 관심을 가지고 분리해야 할 상당량의 쓰레기를 확인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27, 관내 쓰레기 적치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을 호소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분리하며 재활용하는 일이 환경을 생각하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시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확인하고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시민들은 시내 곳곳에 적치된 종량제 봉투를 임의로 꺼내 내용물을 파악하며 음식물과 재활용품을 비롯해 일회용 배달 용기와 유리 등 배출자가 관심을 가지고 분리해야 할 상당량의 쓰레기를 확인했다.


특히, 플라스틱류, 비닐류와 함께 물기가 제거되지 않은 음식물 쓰레기가 소각용 봉투에 담겨 반입될 경우는 소각시설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이에 김보라 안성시장은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위해 주민대표분들의 꾸준한 홍보와 협조가 필요하다쓰레기 문제는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위한 필수 과제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분리배출이 가장 기본적인 행동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쓰레기 적치 현장을 방문해 내용물을 점검한 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쓰레기 처리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의회와 시민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주민협의체와 안성시, 안성시의회 간 만남의 자리 마련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김 시장은 안성시 입장은 주민협의체 의견처럼 8명의 안성시의원 전체랑 만나서 같이 얘기를 하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만약 주민협의체하고 8명의 시의원이 다 만나는 자리가 어렵다고 하면 계속 그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다른 공론화 자리를 마련할 필요도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각각의 극단적인 생각들이 점철된다면 곤란하겠다 싶어서 시는 가능하면 주민협의체하고 시의회하고 이 문제들이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성시자원회수시설의 감시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주민지원협의체는 기본적인 분리배출도 되지 않은 채 마구잡이로 반입되는 생활 쓰레기에 대해 반입제재를 단행했고, 시민들에게 환경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환경교육재단의 설립을 요구하고 있다.


안성시에서 발생하는 소각용 생활쓰레기는 보개면에 위치한 안성시자원회수시설(소각장)에서 소각처리 돼 왔으며, 일처리 용량은 50톤이지만 시설이 노후됨에 따라 실제 처리량은 약 40톤에 그치고 있다.


시는 올해로 18년째 운영 중인 소각시설의 노후화 및 내구연한의 3년 초과, 향후의 개발계획 및 인구 증가에 대비해 일처리량 80톤 규모로 증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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