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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17 1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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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 하는 안성시민들에게 통큰 200억원 지원 부탁

 

▲ 2월 17일 열린 제 210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관실 의원(민주당 나선거구)이 ‘민생 긴급난방비 지원에 대한 소고’제하의 자유발언을 통해 ‘신의를 져 버린 국민의힘의 오만행위에 분노한다’라며 국민의힘 안성시의원들을 비판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217일 열린 제 210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관실 의원(민주당 나선거구)민생 긴급난방비 지원에 대한 소고제하의 자유발언을 통해 신의를 져 버린 국민의힘의 오만행위에 분노한다라며 국민의힘 안성시의원들을 비판했다.

 

이날 자유발언에 나선 이 의원은 먼저 안성시가 올린 일반추경안 11억원은 원안 가결을, 난방비는 안성시가 제안한 12억 규모의 추경’, ‘1인당 10만원 규모의 재난지원금 지원’, ‘또는 가구당 20만원 규모의 재난지원금 지원등 세 가지 안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2월 중 무조건 원포인트 추경을 실시한다는 것 등을 지난 21, 안성시의회 양당간 합의했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러나 국민의힘 의원들은 갑자기 1인당 5만원 지원안을 말했고, 민주당은 최종합의가 도출돼야 하는 15일을 하루 남겨둔 시점에서도 1인당 10만원을 한 번만 더 검토해달라고 국민의힘 의원들께 읍소했다라며 하지만 이미 그날, 국민의힘이 1인당 5만원의 재난지원금 편성을 결정했다는 식의 일방적인 보도자료를 냈음을 바로 직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과의 최종합의가 있기 전에 이미 보도자료를 낸 것이었고, 또한 편성권이 마치 국민의힘에 있는 것처럼 말하는 내용이었다라며 예산 편성권은 안성시에 있기에 이는 명백한 월권이며 국민의힘의 오만이라고 성토했다

또 이 의원은 저희 민주당은 신의를 져버린 이와 같은 행위에 분노했으나, 결국 1인당 5만원안에 합의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시민을 생각했기 때문이며 또 협치의 선례를 남기기 위함이었다라며 그러나 어제 다시, 11억원 일반추경안조차 원안가결이 이뤄지지 않았고 이것으로 국민의힘은 모든 약속을 파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성시의 현재 순세계잉여금은 1600여억원대인 것으로 보이며, 2023년 본예산도 400여억원이 삭감되면서, 더 많은 예산이 시민께 돌아가지 못하고 쌓여 있다라며 예산심사권이 의회에 있지만, 국민의힘은 삭감만 할 뿐, 시민께 어떻게 돌려줄 것인가에 대한 대안이 없고 이는 안성시민이 내는 세금에 비해, 그만큼의 공공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관실 의원은 “1인당 10만원, 혹은 가구당 20만원의 재난지원금 지급에 소요되는 예산은 약 160억에서 200억원으로 안성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며 의회의 양당 합의를 도출해줄 것을 기다렸고, 민주당은 끝까지 요청헸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1인당 5만원을 주장하고, 2월 추경안조차 다시 삭감하는 사태를 만들어냈다라며 참담함을 전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코로나로 회복을 하고 있는 지금 이때에, 난방비가 한없이 올라 힘들어 하는 우리 안성시민들에게 통큰 200억원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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