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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15 08: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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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근대기 안성에서 이루어진 공연문화 조명

 

▲ 안성기생 변매화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사연구회(회장 임상철)에서는 오는 218() 오후 2시부터 안성공익활동지원센터 가치마당(안성시 중앙로 411번길 8, 성민빌딩 3)에서 제6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후기에서 근대기 안성에서 이루어진 공연문화에 대하여 조명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는 전미선 회원이 안성의 판소리와 시조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안성무형문화재 제4호 안성경서남잡가 전수교육조교인 전미선 회원은 해금연주자로서 안성의 전통음악인 민요와 시조에 대하여 연구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안성의 기악시조판소리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안성의 전설적 판소리 명창인 모흥갑과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여류명창인 강소춘에 대하여 조명하고 일제강점기의 음악인 모임인 안성정악구락부에 대하여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안성의 시조 문화에 대하여 알아보고 그 중심점인 애향회관에 대하여 들려줄 예정이다.

 

두 번째는 김태민 회원이안성아리랑 연구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한국전통문화컨텐즈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인 김태민 회원은 안성문화 전반에 관하여 연구하고 있는데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안성만의 고유한 아리랑인 안성아리랑에 대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1918년 발간된 조선미인보감(朝鮮美人寶鑑)에 나오는 안성기생에 관한 소개와 안청중학교 설립자인 김태영 선생이 1925년 저술한 안성기략(安城記略)에 소개된 안성기생조합에 대하여 발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남사당, 태평무, 향당무 등 전통공연이 활발한 안성에서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안성아리랑과 31운동에 주도적으로 앞장선 안성의 기생이야기 그리고 판소리 명창 모흥갑과 안성정악구락부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임상철 안성사연구회장은 소멸되고 잊혀져가는 안성의 역사를 바로잡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발표를 통하여 안성시민의 자긍심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관심을 가져줄 때 비로소 우리 지역의 가치가 제대로 자리매김 할 수 있으니 금번 안성사연구회 학술대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성사연구회는 안성사 연구를 통하여 지역의 역사가 가진 의미와 가치를 발굴하고 공유함을 목적으로 2021년 설립한 비영리 단체로 모임회원은 대학교수, 초중고 교사, 학예연구사, 문화재연구원장 등 역사문화 방면으로 다양한 분야의 안성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있다.

 

지금까지 5회에 걸친 학술대회로 안성사 연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가진 모임으로 성장하였으며, 향후 향토사 분야에서 더 많은 자료를 수집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안성사연구회에서는 신규회원을 지속적으로 모집하니 관심을 가진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안성사연구회 사무국장 홍원의 010-6284-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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