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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14 15:19:30
  • 수정 2023-02-14 18: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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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안성시청 12억원 편성, 시의회에서 118억 증액 편성

시민 1인당 5만원 생활안정자금, 소상공인자영업자 점포당 10만원 등 폭넓은 난방비 지원 가능해져

선심성 사업 삭감으로 마련한 재원을 전시민께 돌려드릴 것 


▲ 최근 난방비 폭등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안성시의원들(사진)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집행부가 편성한 예산 보다 106억을 증액해 118억원을 편성할 방침이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최근 난방비 폭등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안성시의원들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집행부가 편성한 예산 보다 106억을 증액해 118억원을 편성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안성시의원들은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에너지정책으로 촉발된 전대미문의 난방비 대란은 엄연한 재난이라며 전시민 1인당 5만원 상당의 생활안정자금 지급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점포당 10만원 지급 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당초 안성시는 취약계층, 어린이집, 농가만 지원대상으로 하여 약 12억원 규모의 난방비 추경을 편성하는 등 지원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국민의힘 안성시의원들의 지속적인 증액 요청 끝에 결국 이를 수용하여 총 118억 원의 추경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인 내역으로는 전시민(외국인 포함, 20만 명) 1인당 5만원 생활안정자금 1004,700만원 소상공인자영업자(5,726개 점포) 10만원 지원 57,260만원 취약계층(5,342가구) 11만원 지원 58,762만원 어린이집(147개소, 원아 5,600) 25천원 지원 14,000만원 농가(301) 13만원 지원 48,089만원을 편성했다.


국민의힘 안성시의원들은 우리 당은 난방비 대란과 같은 위급한 상황에 예산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해 안성시의 불요불급한 선심성 예산을 삭감해 재원을 마련해왔다김보라 시장이 애초에 편성한 예산은 12억 수준으로 시민의 고통을 덜기에는 언발에 오줌누기에 불과하다.”금번 추경을 통해 난방비 폭탄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안성시민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2일 시의회를 통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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