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성변전소 주변 불상의 드론 비행, 긴급현장상황반 급파…군경합동 수색 및 검문소 운영으로 신속 작전수행
[우리타임즈 = 안명선 기자] 안성경찰서(총경 장한주)에서는 안성시 관할 책임부대인 제55보병사단을 비롯하여 안성시청, 소방과 함께 실전같은 훈련으로 국가 중요시설 방호능력 향상에 이바지 하였다.
통합방위는 적의 침투·도발 등 위협에 대해 방위요소를 통합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해 국가를 방위하는 총력전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경찰은 국가방위의 핵심 중 하나로, 육군·소방·안성시청 등과 함께 통합방위훈련을 주기적으로 시행해 굳건한 통합방위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2월 1일 경기도 안성시 일대에서는 국가중요시설 테러를 가정한 통합방위훈련이 전개되었다.
통합방위훈련은 이날 오후 특수작전부대가 사회 혼란 조성을 위해 안성시의 한 국가중요시설 침입을 시도하는 상황으로 시작되었다. 인근에서 비행하는 불상의 드론을 통해 침입 흔적을 확인한 안성경찰서는 곧바로 긴급현장상황반을 급파해 일대를 수색·정찰하였다. 긴급현장상황반은 군 기동타격대와 함께 국가중요시설 앞에서 침입을 시도하던 신원 미상자를 교전 끝에 제압하였다.
안성경찰서장(총경 장한주)은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 테러를 대비하여 민·관·군·경 통합방위 전략을 효과적으로 운용하고, 테러대응능력 향상에 큰 의미 있는 훈련”이라며 “국가중요시설 방호 및 초동조치 부대로서 최고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