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1동 주민센터(동장 정덕훈) 직원들이 지난 19일(토) 존슨앤존스와 옥션의 후원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 봉사단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재해구호협회 회원, 희망브리지 대학생 봉사단, 1동 전직원 등 100여 명의 참여로 집수리(도배, 장판), 대청소, 이불세탁, 벽화 조성 등 안성1동 전역에서 진행되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동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저소득층 9가구를 대상으로 곰팡이가 핀 벽지를 걷어내고 새로 도배와 장판을 깔아주는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구포동 담장에 바우덕이 캐릭터 벽화를 그려 아름다운 마을길을 조성했다.

또 1동주민센터 주차장에 대형 세탁기 3대와 건조기 3대가 탑재된 7t 세탁차량을 세워놓고 주민들의 이불빨래 등 세탁봉사도 실시했다.

특히 이날 1동 직원들은 직접 방문이 어려운 가구를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해 오고 세탁과 건조가 완료된 이불과 빨래는 각 집으로 배달해 주기도 했다.

이불 빨래 서비스를 지원받은 김 모 할머니는 “혼자 살면서 세탁기가 없어서 이불빨래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이불을 빨아 배달까지 해주니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덕훈 안성1동장은 “안성1동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 봉사단에 감사 드린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취약한 주거공간에서 사는 주민들에게 큰 희망과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1동에서는 ‘날마다 청렴하고 활기찬 안성1동’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연중 청렴·친절·봉사를 실천하며 아름다운 안성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