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3-18 12:49:09
기사수정



안성시보건소는 만60세 이상 노인과 치매 의심자에게 치매선별검진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검진을 통해 치매발병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노인을 조기에 발견하여 체계적인 치료법과 관리법을 안내함으로써 중증치매로의 이환 및 치매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안성시는 타 지역에 비해 노령화 지수가 높고, 치매노인 추정 인구도 증가 추세에 있어 치매선별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검진대상자는 반드시 검진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치매선별검진은 기억력, 주의집중력, 언어기능, 이해판단 등을 평가하는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되며, 검진희망자는 보건소, 읍․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선별검진을 할 수 있다.


평가결과 인지저하자로 분류된 노인은 관내 치매검진 협약병원에서 치매 정밀검진을 통해 치매 여부를 확인하고, 치매 확진 판정을 받은 저소득층 노인은 치매 치료 약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안성시는 지난해 총 5,113건의 치매 선별검진을 실시했으며, 그 중 274건 약 5.3%가 인지저하 판정을 받고 치료 및 관리를 시작했다.


태춘식 보건소장은 “치매 걱정 없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위한 조기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치매예방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시민들의 검진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치매관리 전담요원을 채용하고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치매선별검진 및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도 연중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관련 상담은 치매상담콜센터(☎1899-9983)와 보건소 건강증진과(☎678-5743)로 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rtimes.co.kr/news/view.php?idx=232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안태호
이용성 위원장
진보당 김지은
저소득층 무상교통시행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한경국립대학교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