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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19 17: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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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의회 정토근 부의장(국민의힘 비례)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의회 정토근 부의장(국민의힘 비례)은 최근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관련한 여주시의 상생협약을 언급하며 바라보며 졸속적으로 이루어진 안성의 상생협약과 안성의 전력 부족 사태에 대해 비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토근 부의장은 16일 열린 안성시의회 제 209회 정례회 3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지난 11 21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관련해서 여주시와 상생협약 관련) 여주시는 상생협약을 통해 자연보전권역 규제 완화를 비롯해서 각종 사회공헌사업 유치반도체 인력 양성진로 맨토링여주 쌀 구매 뿐 아니라공공임대주택 사업까지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라고 전하며 그 결과 여주시민들은 10년 여주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기대에 가득차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부의장은 김보라 시장의 상생협약은 ‘아낌없는 퍼주기시장의 능력에 따라서 지역 발전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실감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생각한다.”라며 여주시장은 남한강 물도 못 가져가게 했는데이에 비해 김보라 시장이 안성에 있는 전력을 용인 SK하이닉스에 아무런 조건 없이 내주는 바람에 안성에서 사용할 전력이 부족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묻고 싶다라며 전력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용인 SK하이닉스는 고삼면에 위치한 신안성변전소에서 지중화로 전력을 끌어다 쓸 예정이라면서 첫 번째 문제는 이렇게 안성에 위치한 엄청난 자원을 가져가는 데도 아무런 반대급부가 없었다는 것이고두 번째 문제는 아무런 제한 없이 용인에 필요한 전력을 다 내주는 바람에 결국 안성에서 사용할 전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부의장은 “본 의원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신안성변전소의 용량이 8GW(기가와트)인데현재 4.5GW를 쓰고 있고, SK하이닉스가 2.83GW를 쓰게 되면 0.7GW만 남게 되며우리가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을 유치하려면 2GW(기가와트정도의 전력이 필요한 데 자칫 외부에서 전력을 끌어와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김보라 시장이 안성의 미래에 대해서는 아무런 고려도 없이 덜컥 합의를 다 해주는 통에 사실상 안성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전력 인프라가 고갈되고 만 것이라고 문제점으로 강조했다.

 

또 정 부의장은 “이러한 사실을 보면 방류수 합의 뿐 아니라 전력에 대해서도 무지무능력으로 일관한 일방적 퍼주기를 한 셈인데이러한 무능에 대해 안성시민께 사과해야 한다라며 최근 안성시가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한다고 하는데이렇게 산업 인프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협상능력이 부족한 시장이 반도체특화단지를 제대로 조성할 수 있을지 자체가 의문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토근 부의장은 반도체 대기업을 유치할 전력을 송두리째 넘긴 장본인이 반도체특화단지를 언급할 자격이 있는지도 의문이라며 이처럼 상생협약은 그 내용과 시기 등 모든 면에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아낌없는 일방적인 퍼주기 였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어 이제 시의회 차원에서 진상규명을 통해 진실을 밝히고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며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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