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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19 17: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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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승혁 의원(민주당 안성가선거구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양성면 장서리 407-13번지 일대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양성면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의회는 16일 제 20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양성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최승혁 의원(민주당 안성가선거구)은 의료폐기물 소각장은 이미 2018년과 2021년에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하기에는 부적절하다며 사업을 반려했던 부지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의료폐기물 소각장 신설을 추진하는 것은 20만 안성 시민들을 우롱하는 행위로밖에 볼 수 없다라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전하며, 강력히 규탄했다.

 

이에 안성시의회는 의료폐기물 소각장설치에 대하여 20만 안성시민과 함께 지역의 환경과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생존권 사수를 위해 결의하며 이 안을 채택했다. 했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이다.

 

<</span>양성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 결의문>

 

안성시의회는 양성면 장서리 일대에 재추진 되고 있는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전하며, 강력히 규탄한다!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추진되고 있는 양성면 장서리 407-13번지 일대는 이미 2018년과 2021년에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하기에는 부적절하다며 사업을 반려했던 부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의료폐기물 소각장 신설을 추진하는 것은 20만 안성 시민들을 우롱하는 행위로밖에 볼 수 없다.

 

현재 사업 예정지에서 5km 거리에 국내 최대 의료폐기물 소각장(용인)이 소재하여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1km 거리에 중증장애인 150명이 거주하는 복지시설이 있으며, 1.5km 떨어진 곳에는 송탄취수장으로 이어지는 이동저수지가 있어 수질 오염도 우려된다.

 

, 안성시의 유일한 자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이지만 의료폐기물 소각장에서는 일회용 주사기, 의료폐기물 전용 용기 등을 포함한 합성수지류 등을 소각하기 때문에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염화수소, 질소산화물과 악취 등의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해 환경을 파괴하고 안성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우려가 매우 크다.

 

2021년 당시에도 양성면민들이 40여 일 동안 한강유역환경청 앞에서 1인시위 등으로 소각장 신설을 반대했고, 195회 안성시의회 정례회에서도 반대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그런데 어떤 상황도 달라진 것이 없는데 소각장을 재추진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이에 안성시의회는 의료폐기물 소각장설치에 대하여 20만 안성시민과 함께 지역의 환경과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생존권 사수를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지역 주민의 생존권을 침탈하는 양성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사업을 중단하라!

 

하나, 한강유역환경청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안성시를 지킬 수 있도록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사업을 부적절 처분하라!

 

하나, 안성시는 주민을 대변하는 자세로,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에 적극 동참하라!

 

 

20221216

안 성 시 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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