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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08 16:36:42
  • 수정 2022-12-08 17: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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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일 오후 5시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

역동적이면서 섬세한 가락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부분이 백미


▲ 인간문화재 김기복선생을 거치고 하현조를 통해 세상에 나온 안성웃다리농악 설장구 등을 선보일 공연이 ‘첫사랑 장구의 꿈’ 제목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인간문화재 김기복선생을 거치고 하현조를 통해 세상에 나온 안성웃다리농악 설장구 등을 선보일 공연이 첫사랑 장구의 꿈제목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오는 1211일 일요일 오후 5시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김혜중 사회로 펼쳐질 첫사랑 장구의 꿈공연은 덧뵈기를 시작으로 앉은반삼도 설장구, 북놀이, 김병섭류 설장구, 채상설장구, 안성웃다리농악 설장구 등으로 구성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경기무형문화제 제34호 안성 향당무 중 하나인 채선향과 남사당놀이의 여섯마당 중 하나인 버나놀이 등이 축하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안성가락지킴이 주최 ()세계전통무용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공연은 하현조 안성시립 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 상임단원이자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1호 안성남사당풍물놀이 이수자 가 예술감독으로 나서며, 이종일 연출, 윤이진 기획에 안성가락지킴이 소속 이은지김이슬김예슬이은송윤청아 단원이 출연하여 설장구의 깊은 질감을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경기무형문화제 제34호 안성 향당무 중 화사한 부채 하나를 들고 품위 있고 다양한 기교로 묘기를 부리며 변화무쌍하게 추는 춤으로 산조곡에 맞춰 추게 될 채선향은 안향신 선생이 나서게 되며, 어릿광대를 대동하고 음악반주에 맞추어 대접, 접시, 쳇바퀴 등 각종 물체를 올려 돌리면서 재주를 부리는 전통연희의 한 꼭지인 버나놀이에는 하현조오경민표선우강창수이동수의 반주에 맞춰 김효정김미경 등이 공연의 흥을 휘몰이로 올리게 된다.


안성시립바우덕이풍물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이종일 연출, 윤이진 기획으로 짜여진 이번 공연에는 과거 경기. 호남과 충청. 영남에서 명성을 날리던 장구 명인들의 가락을 모아 예술적 감각과 산조의 느리다가 빠르게 가는 전통음악 형태를 가미해 굿거리-자진모리-동살풀이-휘모리로 역동적이면서 섬세한 가락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부분이 백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을 주최한 안성가락지킴이는 안성남사당의 명맥을 이어나가기 위한 모임으로 어린시절부터 남사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하현조 선생을 주축으로 일반인과 학생들이 안성가락을 배우고 활동하는 모임으로 명인들로부터 전수한 기예를 바탕으로 전통가락을 전승 발전시키고자 하는 전문예술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2022년 바우덕이축제 어울림한마당 대회에 참여해 학생단원들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의 입상을 하고 있으며, 다수의 초청공연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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