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을 통해 하나되는 행복 교육공동체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 방초초등학교(교장 최석용)는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관련 활동이 위축되어있는 상황에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심리·정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방초초, 죽산초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본 공연을 위해 방초초등학교는 학생 선호도조사를 통해 동아방송예술대학교 K-POP학과와 협조하여 학생들이 선호하는 K-POP댄스와 보컬 강사를 초빙하여 진로 관련 멘토, 멘티 활동 및 축하공연을 진행하였으며, 죽산초등학교는 챔버 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학생들과 함께 협주 및 연주를 하는 기회를 가지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작은음악회로 죽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부터 방초초, 죽산초 6학년 졸업생까지 학교 음악 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넘나들며 함께 연습한 악기연주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였으며 학부모님과 교사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뜻 깊은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방초초·죽산초가 함께하는 작은음악회는 <</span>동아방송예술대 축하공연>, <</span>죽산초등학교 유치원 및 스트링챔버 기본반연주>, <</span>방초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연주>, <</span>초청 챔버 오케스트라 연주> 순서로 구성되었다. 신나는 요이요이 경찰차, 곰세마리등 귀여운 저학년의 무대부터, 언제나 몇 번이라도, 베토벤 바이러스등 난이도가 높은 연주를 능숙하게 뽐낸 고학년의 무대까지 학생들이 평소 들어봤던 친숙한 음악을 선정하여 함께 연주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은음악회 행사에 참가한 방초초 6학년 학생은 “ 죽산초 친구들이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 하는 모습을 보니 멋있었어요. 그리고 우리들이 좋아하는 K-POP댄스와 보컬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신났어요”라고 말했다.
최석용 교장은 “방초초와 죽산초 교육공동체가 함께 모여 음악으로 하나되고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참으로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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