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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06 20: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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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영 자치행정위원장이 황은성 안성시장에게 보충질문을 하고 있다.


지난 29일 제153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보충질의 일문일답 방식을 통해 이기영 자치행정위원장과 황은성 안성시장이 금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관련해 열띤논쟁을 벌였다.


이기영 위원장은 “특허 출월일은 2011년 8월1일 이고 협약서를 맺은것은 2010년 9월17인데 특허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제안을 했는데 어떤 계기가 있었는가” 라는 질문에 황은성 시장은 “시가 특허를 내라 마라 할 권한은 없고, (주)젠트로의 판단 기준이다” 라고 답했다.


이어 이기영 위원장은 “젠트로에서 중요한게 RT시스템(하류에서 물을 퍼서 정화시켜 상류로 펌핑하는것)인데 큰 관이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발견되고 하나가 없는 것”에 대해 이석규 안전도시국장은 “지금 나가서 현장을 찾을 수 없는 부분이 상류에 금석천 정비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훼손된 것 같다" 며 "찾아서 원상복구 조치를 취하겠다” 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수질을 개선하려면 하천수의 기준에 맞게 협약을 맺어야 하는데 중요한 용존산소량과 수소이용농도는 왜 뺐는가”에 대해 황 시장은 어디까지나 연구개발 사업이다 보니 기본협약서에는 기재가 안 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 위원장은 "슬러치를 하천에 버렸을 때 문제는 없었는가"에 대해 황 시장은 “슬러치가 많이 나오지 않았다”는 답변에 대해 이 위원장은 “양이 적든 많든 폐기물 관리법에 의해 1톤이 나오든 2톤이 나오든 하천에 버리면 법을 어기는 거기에 실제로 폐기물 관리법을 위반한 꼴이 된다고 질타했다. 이에 황 시장은 ”슬러치는 하수 종말 처리장으로 들어갔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 위원장은 “금석천 설계 및 공사를 충분히 검증하고 했어야 한다”는 질문에 황 시장은 “이 사업이 경험이 있었다면 타당하지만 이건 중앙정부에서 처음 하는 시범사업을 했기 때문에 당초의 계획대로 진행이 안 된 건 사실이지만 향후 시에서 대책을 세우고 어떻게 할 것인가가 관건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또한 이기영 위원장은 “금석천이 안성시의 자산인데 어떻게 생태하천을 만들 것인지 보고를 받은 적이 있는가”에 대해 황은성 시장은 “금석천이 안성의 역점사업이었고 사업 전에는 악취가 나는 하천으로 있었다. 복원사업과 BTO관련 사업을 통해 수질이 많이 개선되면서 도시환경 뿐 아니라 시민건강 증진에도 좋다”며 “다소 부족한 면도 없지 않지만 시민 분들에게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노력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이기영 자치행정위원장은 보충질문을 마치며 “어떤 일을 하든지 간에 우리가 안성시민의 삶의 질과 자부심 및 미래에 대해서 일을 꼼꼼하게 했으면 좋겠다” 며 “안성시가 잘못이 있다면 시민들에게 사과가 필요하면 하고, 정말로 시민들이 공감을 하고 대책을 세워주는 열린 행정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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