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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23 19: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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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지역사회의 돌봄’, 마을교육이 반드시 필요해 .

전문가, 내리 대학인 마을, ‘아동이 행복한 고려인 마을로 관광명소화 제시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목소리 청취, 주요 이슈 진단·해법제시

 

▲ 다함께돌봄센터 경기도협의회 안성시지회(지회장 박진숙)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안성맞춤아트홀 4층 문화살롱에서 ‘안성시의 다함께돌봄센터 활성화 방안을 위한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아동이 행복한 안성을 위해 안전한 틈새 돌봄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만들어져 관심을 끌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 경기도협의회 안성시지회(지회장 박진숙)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안성맞춤아트홀 4층 문화살롱에서 안성시의 다함께돌봄센터 활성화 방안을 위한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거리 두기 강화와 초등학교 등교 제한 등으로 인해 돌봄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대두되며 학부모와 시민, 타시 돌봄센터장, 아동전문가 등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주요이슈진단 및 지자체의 아동돌봄 지원방향을 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 앞서 안성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여는데 앞장선 김보라 안성시장에게 다함께돌봄센터 경기도협의회가 감사패를 마련했으며, 많은 도움을 준 한주식 ()지산그룹회장, 윤석원 대더면장, 이진희 바르게살기운동 안성3동 위원장, 박헌 ()늘푸른골프클럽대표에게 다함께돌봄센터 경기도협의회 안성시지회가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의 활성화를 위해 정천식이관실 안성시의원, 임영상 외대명예교수, 박영숙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 손지완 공도중 교육복지사 등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했다.

 

김보라 시장은 예전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방과 후 돌봄에 대해 걱정이 많았지만 작금에 이르러서는 사회적 돌봄의 필요성이 커지며 안성에서도 돌봄센터가 출범해 그 첫 발자욱이 아름답게 커나가고 있어 관련 업무종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혹시라도 행정실수나 시행착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적 도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다함께돌봄센터 경기도협의회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모든 마을사람들이 나서고있다라며 귀하게 탄생한 안성시 다함께돌봄센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포럼에서 먼저 우리마을에 돌봄센터가 필요합니다란 주제로 장리나(안성돌봄 1호점 이용자)학부모 대표와 우화진(수학강사) 취업주부 대표, 김지은(안성여성회 회장) 여성대표 등은 부모의 입장에서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공백을 메워주는 최적의 공간이며, 아이들에겐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알아가는 공간이기에 아이와 어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는 꼭 필요한 공간이라고 공통의 내용으로 제언했다.

 

또한 지자체의 아동돌봄 지원방향을 주제로 남승연 박사(경기도여성가족재단 연구원)이 초등방과후 돌봄정책의 필요성에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성남시 다함께 돌봄센터 지회에서는 돌봄센터 내에 급식센터 운영사례를 발표하며 돌봄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마을이 학교다라는 주제로 임영상 외대명예교수이자 아시아발전재단 고문위원이 중도입국 고려인과 외국인, 다문화가정 아이들, 특히 초 중등학교에 다니는 이주배경 청소년은 학교교육만으로는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라나기 어렵다,”라며 학교와 연계된 지역사회의 돌봄’, 마을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제 돌봄은 개별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사적영역을 넘어, 지역사회 공동체·국가적 차원에서 돌봄의 공공성이 구현되는 공적돌봄으로 페러다임이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임 교수는 내리 대학인 마을, ‘아동이 행복한 고려인 마을로 이름붙인 관광명소로의 전환을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 안성시 고려인 주민지원 조례 제정 및 경기교육청과 협력하여 이근광덕초등학교에 마을학교 공간설치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박진숙 다함께돌봄센터 경기도협의회 안성시지회장은 안성시 유일한 다함께돌봄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안성시 아동돌봄을 위해 다양한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종사자와 행정기관 사이에서 튼튼한 가교 역할과 무궁한 첫발자욱으로 남겨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인사말로 전했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쉼·여가·놀이공간으로서 마을 자원과 연계하여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며, 안성시는 지난해 113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돌봄 수요가 필요한 곳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 다함께돌봄센터경기도협의회 안성시지회 포럼 스케치


▲ 다함께돌봄센터경기도협의회 안성시지회 포럼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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