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부터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후 9월 5일 본회의에서 의결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가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958억원을 편성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성시의회는 8월 29일 개회해 제206회 안성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안성시가 제출한 ‘2022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1,958억원을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심의한다.
이날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2022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 설명에 나선 김종명 전략기획담당관은 먼저 “금년 3월에는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심각하여 긴급히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여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 110억원을 지원 하였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은 지방세 70억원, 세외수입 93억원, 지방교부세 695억원, 국도비 보조금 241억원, 순세계잉여금 631억원등 총 1,730억원의 추가 세수가 발생하여 국도비보조사업에 대한 시비매칭 경비, 재무활동비, 용도지정사업,사회보장적 수혜금, 행정운영경비 부족분등의 법적 필수경비를 비롯하여 시급을 요하는 주민편익사업과 주요 투자사업 등에 세출예산을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략기획담당관은 “본 예산 편성 이후에, 인력충원, 원자재가 상승, 당초 사업계획의 변경, 신규사업에 따른 예산 확보 등 다양한 행정수요 변화에 맞춰 면밀히 검토하여 추경예산을 편성하였다.”덧붙이며 “잘 아시다시피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죽산․일죽면등 동부권에 많은 수해 피해가 발생하여 대부분은 완료되었지만 아직까지 완료하지 못한 수해복구사업 부족경비와 미양면․원곡면 청사건립과 관련하여 금년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였고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하여 확진자분들에게 자가격리에 따른 최소한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생활지원금 예산은 국도비 보조금 매칭 비율에 맞춰 편성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로사업 및 소규모 농촌지역 개발사업, 교통시설물·녹지관리 등 본예산 편성 이후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금년도에 집행 가능한 예산을 담았고, 우리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도시공사 설립자본 출자금, 안성맞춤 공영 마을버스 지원, 동안성 체육센터 타당성 조사, 호수 관광개발 사업 등 장기적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도 반영하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전략기획담당관은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우리시 주요투자사업의 안정적인 재정확보를 위해 여유재원을 재정안정화기금 전출금으로 편성하여 장기적인 재정계획에 대비하였고,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불용이 예상되는 예산을 전액 감액하여 필요한 세출예산에 재편성 하였으며 이 외에도 국고보조사업 등 의존사업의 추가․변경된 사업비와 법적․의무적 필수경비 부족분 예산을 편성하였다.”고 강조했다.
김 담당관은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의 총규모는 1조 3천 731억 8천 656만 2천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천 958억 4천 770만 6천원이 증가되었고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조 1천 724억 1천 672만 2천원으로 천 730억 5천 218만 8천원이 증가하였으며, 공기업 특별회계는 212억 천 921만 6천원이 증가한 1천 878억 6천 736만원을 기타특별회계는 15억 7천 630만 2천원 증가한 129억 248만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 “일반회계 총 세입은 1조 천 724억 천 672만 2천원으로 천 730억 5천 218만 8천원이 증가되었으며, 주요 증가 요인은 지방소득세 146억 4천 700만원 증가 자동차세 128억 8천 500만원 감소 등 지방세 70억 천만원이 증가하였으며, 세외수입은 92억 7천 209만원이 증가한 사항으로 임시적 세외수입 70억 5천 802만 9천원 지방행정제재·부과금 20억 6천 392만 6천원이 주요 사항”라고 전했다.
또 “지방교부세는 정부 제2회 추경예산 편성 시 추가 세수에 따른 내국세 및 전년도 정산분에 따라 보통교부세 567억 4천 863만 6천원, 부동산교부세 116억 8천 755만 3천원이 증가되었으며, 마을방범시설 설치사업 등에 교부된 특별교부세 10억 9천 400만원을 반영했다.”라며 “보조금은 3천 388억 천 427만 8천원으로 생활지원비 지원사업 등 292건이 새로 또는 변경 내시되어 총 240억 9천 902만 6천원이 증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순세계잉여금 631억 4천 88만 3천원을 추가로 계상추가로 계상했다.”고 밝혔다.
또 일반회계 세출예산에 대한 기능별 주요 예산 편성 내역으로 △공공행정 분야는 지방행정·재정지원 부분에 오백억 8천 955만 5천원 일반행정 부분에 325억 8천 983만원 총 825억 4천 511만 3천원을 증액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는 재난방재․민방위 부문에 14억 5천 516만 6천원을 증액 △유아 및 초중등교육 부문과 평생·직업교육 부문을 합쳐 18억 2천 727만 4천원을 증액
△문화 및 관광분야는 총 40억9천823만7천원 증액(문화예술 18억천250만2천원, 관광 14억7천692만 7천원 체육 6억7천 백38만 8천원 문화재 1억 3천 742만원) △환경 분야는 상하수도・수질 4억 2천 242만원 폐기물 22억 897만 7천원 등 총 45억 8천 435만 7천원 증액 △사회복지 분야는 199억 5천 71만 8천원을 증액(기초생활보장 33억 7천 358만 8천원을 취약계층지원 107억 5천 425만 8천원 등을 증액 △노동부분은 3억 6천 935만 천원을 감액 △보건 분야는 보건의료 12억 천 989만 4천원 식품의약안전 3억 9천 768만 6천원 총 16억 천 758만원 증액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총 86억 2천 776만 6천원을 증액(농업ㆍ농촌 76억 3천 990만 9천원 임업ㆍ산촌 9억 6천 485만 7천원 수산ㆍ어촌 2천 300만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는 산업금융지원 22억 7천 843만 8천원 산업진흥·고도화 7억 2천 234만 8천원 등 총 32억 9천 798만 6천원을 증액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총 161억 7천 621만 6천원이 증액(수자원 53억 7천 104만원 지역 및 도시 108억 517만 6천원) △과학기술 분야는 천 500만원 증액 계상하였으며, 예비비는 변동사항이 없고 기타분야는 5억 5천 515만 6천원 감액 편성 됐다고 전했다.
특히 김종명 전략기획담당관은 “이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은 실질적으로 세입과 세출예산을 조정할 수 있는 마지막 추경이라 생각한다”라며 “의원님들의 고견과 현명하신 판단 그리고 심도있는 심의를 당부드린다.”라며 제안설명을 마쳤다.
한편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9월 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후 9월 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다음은 부서별 시비 5억원 이상(11개 부서 33개 사업)주요 세출예산 내용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rtimes.co.kr/news/view.php?idx=21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