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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25 13: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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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에서는 지난 23일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남한사회 정착을 돕고자 ‘안성 부시장 초청 북한이탈주민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장영근 안성시 부시장은 북한이탈주민들과 지역 협의회 위원, 시청 관계자 등 50여명과 함께 관내식당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장기비전과 전략 및 2015년 주요사업계획 등을 소개하고, 질의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한 종합적인 답변과 피드백을 제공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공도읍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박모(72세, 여)씨는 “자유를 찾아 남쪽에 온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그 동안 안성시의 많은 도움으로 훈훈한 정을 느껴 행복하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건강하게 잘사는 것으로 보답겠다”고 전했다.

이에 장영근 부시장은 “어려운 환경과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며 대한민국에 들어와 안성시민으로 정착하여 잘 살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성시가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니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는 지난 2009년부터 12번의 간담회를 갖고 북한이탈주민들의 자활정착과 사회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보다 긴밀하고 따뜻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며 “북한이탈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 확대와 각종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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