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7-19 07:11:29
  • 수정 2022-07-19 14:03:20
기사수정

긴 평행선에 종지부민주당의원 의회 복귀 폭거에 싸울 것

민주당, 국민의힘의 의회독점 규탄 기자회견 가져


▲ 사진 왼쪽부터 부의장으로 선출된 정토근 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중섭의원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개원 후 원 구성을 두고 극심한 갈등을 이어가던 안성시의회가 18일 제205회 임시회를 열고 두 차례 걸친 선거 끝에 진통을 겪던 원 구성에 종지부를 찍었다.


안성시의회는 공석인 부의장 선출을 위해 민주당 소속 의원 3명이 모두 불참한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의원 5명 만 참석한 채 개회한 이날 제205회 임시회를 강행하고 한차례 정회와 두 차례의 선거 끝에 결국 국민의힘 비례대표 정토근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우여곡절 끝에 부의장을 결정한 후 이어진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중섭 의원이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이관실(민주당), 이중섭(국민의힘), 정천식(국민의힘), 최승혁(민주당), 최호섭(국민의힘) 5명이 운영위원으로 각각 선임됐다.


하지만 개원 후 원 구성을 위해 3회에 걸친 임시회(202~204)가 진행됐지만 다수당 폭거라고 명명하며 원구성에 부정적인 비판과 함께 피켓시위를 이어가던 민주당과의 파열음이 잦아들지 않은 가운데 열린 제 205회 임시회 역시 순탄치는 않았다.


오전에 열린 1차 부의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5명의 시의원들만 참석해 이관실 3, 최승혁 2표를 행사해 민주당의 이관실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지만 이 의원이 부의장직을 수락하지 않자 같은 날 오후 2시 속개된 2차 선거를 통해 만장일치로 정토근의원을 부의장으로 이중섭 의원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하고 5명의 운영위원을 선임하는 강행을 펼쳐 8대 시의회 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됐다.


한편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임시회 종료 후 4시경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안성시의원들이 단독으로 임시회를 소집해 국민의힘 비례대표 정토근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라,”라며 이로써 결과적으로 국민의힘은 애초부터 민주당에 부의장을 안배할 의도가 없었음을 증명했고, 끝내 안성시의회 원구성 독식이라는 폭거를 완성했다.”라며 반발했다.


이어 이들은 우리 민주당 시의원들은 더 이상의 안성시의회의 파행을 막기 위해, 이 시간 이후로 의회로 복귀해 원내에서 싸워나갈 것이며 국민의힘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rtimes.co.kr/news/view.php?idx=21457
기자프로필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저소득층 무상교통시행
칠장사 산사음악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한경국립대학교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