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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14 07: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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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구성 반발본회의 등 보이콧

안성시의회 파행각 당 네 탓 공방눈살

시민들 중앙정치인의 못된 관행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 같아 한심해

 

▲ 안성시의회 임시회가 원구성에 반발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불참 속 13일 반쪽 개회했다. 204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일간 일정을 소화한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지난 1일 출범한 안성시의회 제8대 의회가 의장단 등의 원 구성을 합의하지 못하고 파행을 맞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각 당 의원들은 네 탓 공방주장으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성시의회 임시회가 원구성에 반발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불참 속 13반쪽 개회했다. 204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일간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및 선임의 건, 2022년도 제 1차 정례회 집회시기 변경의 건 등이 진행됐으며 임시회 기간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및 조례안 등의 부의 안건을 다루게 된다.

   

▲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안성시의회 원구성이 늦어지고 있는데 대해 시의회를 대표해서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조속히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회기동안 다룰 부의 안건은 안성시 이장·통장·반장 활동지원 조례안 안성시 주민자치센터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통·리장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안성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안성시 공유재산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안성시 재가노인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조례 폐지조례안 안성시 지역대학 상생협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안성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안성시 공유수면 점용료·사용료 징수 조례안 안성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안성맞춤 버스동행 시민모니터단 운영 조례안 안성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안 안성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환경교육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안성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안성시 학교급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6건과 안성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안성 당왕지구(1블럭)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 의회의견 청취의 건 등 일반안 2건 등 총 18건을 처리한다.

 

한편 안성시의회는 의장단 및 상임위구성을 골자로 하는 제 202203회 임시회를 개회한 바 있으나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 전원의 보이콧으로 두 번의 임시회가 불발되며 평행선을 이어가고 있다.

 

양당이 모두 시민들에게 죄송하다고 전제하면서도 각 당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의회의 파행은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시정 견제라는 의회의 기능 역시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안성시의회의 파행을 지켜보고 있던 시민들은 기초의원들이 중앙정치인의 못된 관행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 같아 한심하다.”라며 이들에게 상생의 정신은 없고 오직 의장단의 잿밥에만 관심을 두고 있는 실정같다라고 지적하며 큰 실망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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