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7-05 20:34:02
기사수정

낙하산 지역위원장을 꽂으려는 이규민-최혜영을 규탄한다!” 

비상행동, 지역위원장 단수공천 저지를 위한 단체행동 벌여··‘밀실야합 정치 규탄

무더위속 100여명의 당원과 시민, 이규민-최혜영 강도높게 비판

 

▲ 안성민주당 낙하산 지역위원장 저지 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이 5일(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이규민-최혜영 규탄집회’를 열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민주당 낙하산 지역위원장 저지 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5()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이규민-최혜영 규탄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영등포경찰서에 집회신고를 완료했으며 신원주(전시의회의장), 이세찬(전시의원) 등 공동대표와 100여명의 당원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1시 여의도 중앙당사에 앞에서 진행됐다.

 

비상행동 관계자는 이번 집회는 당원의 의사를 무시하고 지역위 장악을 시도하는 이규민 전의원과 최혜영 의원의 행태를 중앙당 및 지역에 알려 최혜영 의원의 단수선정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면서 민주당 조강특위는 안성민주당원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위원장을 선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원주 전 시의회의장


공동대표 신원주 전 의장(7대 안성시의회)최혜영 의원은 공모신청 이유로 안성이 험지라서 신청했다고 한다. 이게 말이 되는가라면서 우리 안성은 당원이 2만 명에 이르고, 지난 대선에서 1.7% 이겼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기초단체장을 배출한 8개 지역 중 하나다. 이런 안성이 민주당 험지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게 험지에 나가고 싶으면 본인 고향인 경남 거제로 가라고 쏘아 붙이고 이번 일은 상식에 맞지 않다. 최혜영 의원이 지역위원장으로 내려오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면서 반대의 뜻을 강하게 밝혔다.

 

이어 발언에 나선 임원신 고문, 한범석 고문, 오세동 고문, 이세찬 전 시의원, 최갑선 전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은 아무 연고도 없는 최혜영 의원은 절대 안성민주당 지역위원장이 될 수 없다. 즉각 사퇴하라! 이규민 전의원은 반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 발언자로 나선 당원 김민주씨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때 이규민 전 의원은 안성출신도 아니고, 안성에서 해온 역할도 없는 후보를 우리의 대표로 세울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안성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다라고 문자를 보냈다면서 이규민 전 의원은 안성의 자존심을 어디에 팔고 왔나라고 질타했다.

 

지난 24일 마감된 민주당 전국 지역위원장 공모에서 안성은 윤종군(현 위원장 직무대행)과 최혜영 의원(비례대표)이 신청했다. 안성에 연고가 없는 최혜영 의원의 신청에 이규민 전 의원이 깊이 개입하고 있다는 지역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신원주 전 시의회의장과 백승기, 이세찬, 박상순 전 도시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고문 및 당원들은 최혜영 의원의 공모신청을 이규민-최혜영의 이기적 묘략으로 규정하고 안성민주당 낙하산 지역위원장 저지 비상행동을 결성, 여의도 당사 앞 1인 시위, 고문단의 규탄 기자회견, 저지를 위한 서명운동 등을 진행해 왔다. 이번 집회는 첫 단체행동으로 지역 당원과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조직화되고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집회는 공동대표, 고문단의 규탄발언 및 당원의 자유발언에 이어 5.382명의 서명이 담긴 용지를 민주당 중앙당에 제출하고 마무리됐다.


▲ 이세찬 전 시의원


▲ 비상행동 공동대표들이 중앙당 당직자에 5,382명의 서명이 담긴 용지를 전달하고 있다


▲ 여의도 집회 모습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rtimes.co.kr/news/view.php?idx=21332
기자프로필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저소득층 무상교통시행
칠장사 산사음악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한경국립대학교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