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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02 05: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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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대 안성시의회가 출범하는 7월 1일, 민주당 의원들은 원구성 합의 없이 개원을 강행한 국민의힘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피켓시위를 이어가며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8대 안성시의회가 출범하는 71, 민주당 의원들은 원구성 합의 없이 개원을 강행한 국민의힘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피켓시위를 이어가며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이날 더불어 민주당 안성시의회 의원들은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다수당임을 내세워 단독으로 본회의를 개원하고, 단독으로 의장을 선출했다.”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개탄했다.

 

이어 이들은 국민의힘 당 대표는 지난 27, 양당 간 협의에서 자신들이 지정하는 특정 당선인을 부의장으로 하지 않을 경우, 부의장직까지 가져가겠다고 분명히 주장했다.”라며 자신들이 지목하는 민주당의 의원을 부의장으로 내세우라는 도저히 이해 불가한 요구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국힘은 그런 적이 없다는 보도자료를 내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 의원들은 양당 대표의 공식적인 협상 자리에서 오간 이야기를 왜곡하는 이러한 국힘의 행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라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이며 국힘은 이에 대해 분명히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강하게 꼬집었다.

 

아울러 민주당 안성시의원들은 지난 628일 국민의힘의 요구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을 전한 후, 답변을 듣고 협상을 진행하고자 시도했으나, 국힘에서는 전화조차 받지 않으며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명백한 사실임을 다시 한 번 덧붙였다.

 

이를 두고 이글은 다수당임을 내세운 의회 폭거이며,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반역이라며 “. 안성시의회 민주당 시의원들은 국힘의 이러한 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 시의원들은 국민의힘에 첫째, 국힘이 지정한 의원이 부의장직을 받지 않으면, 모든 원구성을 독점하겠다고 밝힌 것이 사실임을 분명히 인정하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에 대해 사과하십시오. 둘째, 원구성 협상에 성실히 응하십시오. 셋째, 월권이며, 타당의 자치에 대한 심각한 간섭이며, 그동안의 관례를 깡그리 무시하는 것인 부의장직 지목에 대한 주장을 철회하십시오. 넷째, 부의장직 지목이 당의 지침이라 말했는데, 그렇다면 이것이 국민의힘 안성시지역위원회의 공식 입장인지 답변하십시오.”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안성시민 여러분, 지난 안성시의회는 협치를 통한 민주적 원내 구성을 이루었지만 이번 8대 안성시의회는 다수당의 폭거 속에서 파행을 빚고 있다.”라며 이에 저희 민주당 시의원일동은 8대 안성시의회가 민주적 절차를 수호하고, 협치의 가치를 존중하도록, 또한 나쁜 선례를 남기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민주당 시의원들은 소수당이라는 이유로, 다수당이 던져주는 대로 받아먹으라는 비상식적이고 이치에 맞지 않은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라면서 안성시의회의 정상화를 위한 민주당 시의원들의 노력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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