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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민-최혜영 전‧현직 국회의원을 탄핵한다!” - 안성민주당 지역위원장 낙하산 저지 비상행동 저지 나서
  • 기사등록 2022-06-28 06:42:56
  • 수정 2022-06-28 06: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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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민주당 지역위원장 선출을 놓고 이규민 전 의원의 배후 개입설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내부 반발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따르면 지난 624, 지역위원장 공모 신청을 마감한 결과 윤종군 안성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무수석)과 최혜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당원들은 안성민주당 지역위원장 낙하산 저지 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을 구성하고 27, ‘올바른 안성민주당 지역위원장 선출을 바라는 당원 및 민주시민 일동의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최혜영 의원의 지역역위원장 공모 신청의 배후는 이규민 전 의원이다라면서 당심과 민심에 반하여 오로지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만 좇는 이규민-최혜영 전현직국회의원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라고 규탄했다,


이번 서명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김모씨(안성, 54)최의원은 안성에 특별한 연고나 활동도 없었던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갑자기 지역위원장에 응모한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차기 총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된 이규민 전 의원이 허수아비를 내세워 차차기를 노리려는 술수일 뿐이다면서 그동안 이규민의 정치활동을 지지하고 후원했던 한 사람으로써 너무도 큰 배신감이 든다. 동지들을 분열시키고 안성민주당을 파탄으로 몰고 가는 정치모략에 앞장서 싸우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비상행동 측은 현재 서명 작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서명이 완료되면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 제출할 것이라면서 서명 작업과 함께 중앙당 항의 방문, 피켓시위 등을 통해 안성민주당원과 민주시민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올바른 안성민주당 지역위원장 선출을 바라는 당원 및 민주시민 입장문 전문이다.


[올바른 안성민주당 지역위원장 선출을 바라는 당원 및 민주시민 입장문]


안성은 지난 대선에서 국회의원 후보를 공천하지 않았지만 1.7%의 승리를 만들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김보라 시장을 재선시켰고, 도의원 1명과 시의원 3명을 당선시키며 총선 승리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그런데 민주당 안성 지역위원장에 아무런 연고도 없는 최혜영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공모했고, 그 배후에 이규민 전국회의원이 있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 당원과 민주시민은 당심과 민심에 반하여 오로지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만 좇는 이규민-최혜영 전현직 국회의원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규민 전의원은 안성 민주당의 어려움을 초래한 책임이 있다. 우리는 그의 총선 승리를 함께 만들었고, 함게 기뻐했고, 그의 당선무효에 함께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지금의 행태는 무엇인가? 안성시민과 민주당원의 뜻은 외면한 채, 안성의 자존심을 짓밟고 오로지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유지하려는 것 아닌가.


우리는 특정인이 지역위원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작금의 사태와 같이 누군가의 배후 조종과 이기적 모략에는 분연히 싸울 것이다.


이에 우리 안성민주당원과 민주시민들은 이규민-최혜영 의원의 작금의 행태를 규탄하며, 올바른 안성민주당 지역위원장 선출이 이루어지도록 함께 행동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이규민 전 의원은 지역연고도, 활동도, 기여도도 전혀 없는 인사를 지역위원장에 세우려 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밝히고 사죄하라. 아울러 안성 민주당을 분열시키고 안성시민의 자존을 훼손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


, 최혜영 의원은 안성의 현실 인식을 바로 하고 이기적 정치 모략의 희생양이 될 수 있음을 직시하라. 지금이라도 당의 배려로 당선된 비례대표로써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라.


,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안성지역위원회 당원과 민주시민들의 염원을 올바로 헤아려, 당원 당규 규정에 따른 상식적이고 올바른 심의 절차를 진행하라.


, 우리는 여전히 민주당을 신뢰한다. 우리는 2008, 2022년 국회의원 선거 무공천의 아픔 속에서도 민주당을 지켜왔다. 그러나 만에 하나 낙하산 인사가 지역위원장에 임명된다면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2022. 6. 27


올바른 안성민주당 지역위원장 선출을 바라는 당원 및 민주시민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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