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타임즈 = 박미숙 기자] 안성시 박두진문학관은 오는 6월 25일, 26일 양일간 문학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문학 체험 이벤트 「겹겹 문자고리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겹겹 문자고리 만들기」는 열을 가하면 플라스틱으로 변하는 특수용지 슈링클스에 박두진의 시 문구나 원하는 메시지를 필사한 후 장식고리로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이 직접 쓴 문구를 색다른 방식으로 간직하며 문학에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학관 관람객 가운데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체험활동비는 무료이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은 문학관 전시 관람 후 직원에게 문의해 체험을 진행하면 된다.
한편 박두진문학관은 지난 5월에도 가정의 달 맞이 프로그램 「하늘과 구름 사이」를 운영해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돼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해진 만큼, 계속해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체험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 여러분들이 문학과 박두진의 시 세계에 좀 더 쉽고 즐겁게 다가가길 바라며, 앞으로 진행될 문학관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두진문학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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