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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13 09:06:23
  • 수정 2022-06-13 18: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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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때문에 운전자 "이정표 안 보여"

여름철 웃자란 가로수에 이정표 대부분 가려


▲ 안성 곳곳에 있는 도로 이정표가 가로수로 시야를 가려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우리타임즈 = 안명선 기자] 안성 곳곳에 있는 도로 이정표가 가로수로 시야를 가려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금광면 인근 도로의 경우 도로 이정표 절반 이상이 가로수에 가려져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지역은 운전자 대부분이 지역주민들이거나 금광호수나 박두진 둘레길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다. 이들이 우왕좌왕하면서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다.


나무에 가려진 이정표는 비단 이곳 뿐 만이 아니다. 다른 곳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안성시내 이정표는 대부분 시야가 확보되어있으나 외곽지역 일대는 가로수에 가려져 관광객과 시민의 불만이 높다.


글자 일부가 주변 가로수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곳은 부지기수이며 이정표 절반 이상이 가려진 곳도 많다. 이로인해 제 때 우회전을 하지 못한 운전자들이 먼 길을 되돌아 목적지로 향하는 일이 다반사다.


이정표(里程標)는 도로에서 각 방향이 어느 쪽을 가리키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표지이다. 일정한 지점까지의 방향이나 거리 등을 적어 세워 놓은 이정표는 운전자에게 훌륭한 길 안내자 역할을 한다. 이정표에 표시된 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 안성 곳곳에 있는 도로 이정표가 가로수로 시야를 가려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신호등이나 표지판이 가로수에 시야를 가리는 것은 그만큼 교통사고 유발 가능성을 높이는 일이다. 교통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운전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하고 있는 가로수 가지치기와 벌초는 매우 중요하다.


가로수들이 안성관내 이정표를 뒤덮고 있는 현상은 해마다 되풀이 된다 여름철만 되면 이정표가 보이지 않아 이런 경우 도로는 미로(迷路)일 뿐이다. 안성시는 운전자 혼란 및 교통사고 위험의 개선 등을 서둘러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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