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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28 07: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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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만의 철도 유치 및 철도유치확정

42년만의 송탄 유천취수장 해법 마련 등은 허위주장

 

▲ 익명의 고발자가 27일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후보가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있어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선거전이 후보들들에게 고소·고발이 난무하며 혼탁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익명의 고발자가 27일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후보가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있어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발자는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후보가 6월 1일 실시하는 안성시장에 출마하면서 출마선언 및 선거공보물에 허위의 사실을 기재하고 언론에 보도하게하고, 각 세대마다 교부되는 선거공보물에 허위사실을 게재하여 유권자들로 하여금 판단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게 하려는 의도로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게재했다.”라며 “이는 공명정대한 선거를 해치고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을 흐리게 하는 불법행위”로 제기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의 허위사실공표행위에 대해 ▲32년만의 철도 유치 및 철도유치확정 ▲42년만의 송탄 유천취수장 해법 마련 등의 공표는 허위내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선거공보물 4페이지에 ‘32년만의 철도유치 확정’ 기재를 허위내용의 첫 번째 증거로 제시했으며, 이를 두고 “안성의 정치인이 철도유치를 위한 관심과 노력은 당연하나, 현재 진행중인 수도권 내륙선과 평택-안성-부발 노선은 각각 국가철도기본 계획에만 반영되어 있는 사안으로 겨우 사전 타당성과 예비타당성 조사수준에 있는 것으로 철도를 유치하였다고 하거나 유치 확정이라는 것은 전혀 사실과 부합되지 않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두 번째 증거로 선거공보물 4페이지에 ‘42년만의 송탄, 유천취수장 해법 마련’ 기재내용을 제시하면서 “안성발전의 큰 걸림돌인 유천취수장의 문제는 평택시 안성시 경기도와 관련된 사안으로 김보라 후보가 홍보하는 안성시 용인시 경기도 환경부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2021년에 체결한 상생협력업무협약에 유천취수장으로 인한 개발규제의 피해를 해결하는 방안이 있지는 않다.”라며 “이는 선거에 유리하게 하려는 의도로 안성시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자신의 득표에 유리하게 하기 위한 허위사실의 공표”라고 덧붙였다.

 

고발인은“선거는 객관적이고 공명정대하게 치러져야 함에도 사실과 부합되지 않는 허위사실을 언론보도와 선거공보물을 이용하여 반복적으로 유포하여 안성시민들로 하여금 후보자 선택에 혼란과 사실을 오인하게 했다.”라며 “신속하고 적법하고 엄정하게 처벌해 줄 것” 등의 내용이 담긴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 고발장 접수증


한편 하루 앞선 26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국민의힘 이영찬 후보가 공식선거일 이전에 다수의 선거구민에게 ‘안성시장 선거 예비후보 이영찬’이라고 명시된 카드뉴스를 수차례 발송하는 등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있다며 이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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