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2%를 기록한 서운면이 사전투표율 가장 높아
안성지역 2018년 지선 7.36%보다 높고, 2022년 대선 16.34%보다 낮아
경기도 9%, 전국 10.18%로 마감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월 27일 투표율은 10.8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표 참여 인원은 선거인수 163,518명 중 17,79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안성지역의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7.36%보다 3.52%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난 3월 진행된 20대 대통령선거의 16.34%보다는 낮은 수치다.
안성시의 첫날 지선 사전투표율은 지난 6회와 7회 때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내일(28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에서 현 추세가 이어지면 전국단위 선거의 안성시사전투표율 최고 기록이었던 21대 총선 26.84%에 근접할 것으로 관측된다.
21대 총선 당시 최종 안성시사전투표율은 26.84%, 최종 투표율은 63.5%였다.
이날 읍‧면‧동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16.42%를 기록한 서운면이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공도읍으로 8.04%를 기록했다. 특히 15.53%를 기록한 죽산면과 보개면(15.12%), 고삼면(14.54%), 일죽면(14.56%), 양성면(14.55%), 삼죽면(14.31%), 안성1동(12.56%), 안성2동(11.58%), 미양면(11.53%) 등이 안성시 사전투표율 합계 10.88%를 상회하며 사전투표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율은 10.18%였다. 이번 제8회 지방선거 선거인수는 총 4430만3449명이며, 이 가운데 450만8869명이 투표를 마쳤다.
경기도의 사전투표율은 9%로 전국에서 낮은 투표율군으로 기록됐다. 이번 사전투표는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현 추세가 계속된다면 종전 최고 사전투표율이었던 21대 총선 기록(26.69%)에 근접할 것이라고 대부분 전망하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rtimes.co.kr/news/view.php?idx=2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