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책읽기 수업과 연계한 <푸른 사자 와니니> 이현 작가와의 만남

▲ 안성 만정초등학교(교장 정희진)는 20일, <푸른 사자 와니니>의 저자인 이현 작가와의 만남을 실시하였다.

[우리타임즈 = 박미숙 기자] 안성 만정초등학교(교장 정희진)는 20일, <푸른 사자 와니니>의 저자인 이현 작가와의 만남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 교육회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본교 시청각실에서 5학년 학생들 188명을 2개 그룹으로 나누어 2시간씩 진행되었다.

이현 작가는 동화 작가이자 소설가로서 장수 만세, 호수의 일, 푸른 사자 와니니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많은 책을 저술하였다. 특히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학생들이 인문독서 프로젝트 활동으로서 온책읽기를 실시했던 도서인 <푸른 사자 와니니>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강연에서 이현 작가는 <푸른 사자 와니니>를 집필한 동기와 글쓰기의 과정에 대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솔직하게 나누었으며, 질의 응답을 통해 책에 대한 학생들의 여러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강연회 말미에는 학생 한명 한명에게 이현 작가가 직접 친필 사인을 해주고 푸른 사자 와니니 엽서를 선물해 주었다.

이현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은 온책읽기 이후 책의 저자를 직접 만나는 경험을 함으로써 책의 내용에 대한 이해를 보다 깊게 할 수 있었고, 동화 작가라는 직업의 세계를 인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한 학생은 “교실에서 푸른 사자 와니니 책을 읽고 정말 재미있고 큰 감동을 받아서 작가님을 꼭 만나고 싶었어요. 책 속의 캐릭터를 선정하고 줄거리를 구상하는 글쓰기의 과정을 작가님께서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셔서 책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어요”라고 하였다.

정희진 교장은 “작가의 글쓰기 경험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이번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책에 대해 더 친숙해지고 독서의 의미를 깊이 새기는 시간이었다. 지속적인 학생 중심의 인문독서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