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입당식과 안성시민통합위원회 발대식도 동시에 진행

홍석완 “안성의 새로운 동력을 만드는 계기를 만들 것”

장현수 전 경기도 의원 및 신동례 전 시의원 합류 시사

▲ 홍석완 전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장과 전 민주당원이 이영찬 국민의힘 안성시장 후보 지지대열에 합류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홍석완 전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장과 약 50여명의 전 민주당원이 이영찬 국민의힘 안성시장 후보 지지대열에 합류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홍석완 前 민주당 지역위원장은 28년간 몸담았던 민주당을 떠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적 정당성과 정통성을 내세우기 어려운 정당”이라는 거친 발언과 함께 전격 탈당했었다. 그 후 8일만 인 이날 국민의힘 입당식을 갖는 동시에 이영찬 국민의힘 시장후보 지지선언을 주도했다.

홍 전위원장은 “평생을 민주당에서 보냈지만, 내가 생각하고 추구해왔던 가치와 태도가 전혀 부합되지 않기 떄문에, 더 이상 민주당과 같이 하기는 어렵다.”라며 민주당 탈당의 이유로 밝혔다.

그러면서 홍 전위원장은 “안성의 새로운 동력을 만드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선거기간동안 좀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실 것이며,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지선언에 대한 인사말로 전했다.

이에 이영찬 안성시장후보는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만큼 남은 선거기간동안 열심히 뛰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특히 이날 홍 전위원장의 입당식 및 지지선언과 함께 안성시민통합위원회 발대식도 진행됐으며, 안성시민통합위원회에 관련된 참여자, 임원인선 등과 어떤 일을 진행할지에 대한 관련내용은 차후에 밝힌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이날 이영찬 국민의힘 안성시장 지지선언에는 장현수 전 도의원이 함께했으며 신동례 전 시의원 및 각 지역 민주당원들도 탈당 후 합류한다는 점을 시사하며, 각각의 유․불리 셈법과 함께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홍석완 前 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장 국민의힘 입당식

▲ 이날 홍 전위원장의 입당식 및 지지선언과 함께 안성시민통합위원회 발대식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