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5-04 17:32:50
기사수정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은 적극 찬성하나, 시기적으로 부적절

지난 3월 통과된 긴급 추경 예산, 선거 목전에 지급 정치적 의도 의심

 

▲ 5월 4일 안성시 국민의힘 안성시장 이영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선거중립 해치는 매표행위 규탄, 국민의힘 예비후보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5월 4일 안성시 국민의힘 안성시장 이영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선거중립 해치는 매표행위 규탄, 국민의힘 예비후보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영찬 안성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이순희 도의원 예비후보, 최호섭·정천식·안정열·이중섭 시의원 예비후보 등 6명이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으며, 그 후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중립 해치는 매표행위’라고 단정 짓고 규탄했다.

 

이영찬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후보자들도 그간 고생했던 소상공인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서 적극 찬성한다.”며 “다만, 코로나 확산세 정점을 지나 안정세에 접어들어 거리두기 방역지침마저 완화된 지금 시점에 집행한다는 점과, 무엇보다 긴급을 요하는 예산임에도 통과 즉시 집행하지 않고 선거기간 즈음하여 집행한다는 것은 그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안정열 시의원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현직 시의원들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전원 찬성하였다. 말 그대로 긴급 추경이기 때문에 즉시 지급할 것이라 생각했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덧붙여 이순희 도의원 예비후보는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은 추경 이전에 미리 지급계획을 모두 수립하여, 3월 중순 긴급 추경으로 통과 되었으면 즉시 지급했어야 하지만 6.1 지방선거 목전에 지급한다는 것은 ‘선거용 퍼주기’가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 충분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이영찬 예비후보는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시의 정책이 어떠한 정치적 의도로 이용되어서는 안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이에 대해 일선 기자들 몇몇은 “긴급하게 지원이 되어야 할 재난지원금을 선거가 끝난 후 지급하는 것이 맞나”라며 이의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으나, 기자회견에 나선 후보들이 “지난 3월 통과된 긴급 추경 예산이 벌써 지급되어야 했음에도 선거 목전에 다다르며 지급한다는 것은 정치적 의도로 밖에 해석 할 수 없다.”라고 설명하는 모습을 연출해 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rtimes.co.kr/news/view.php?idx=20590
기자프로필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안태호
이용성 위원장
진보당 김지은
2024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들머리
2024 안성시청소년종합예술제
저소득층 무상교통시행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한경국립대학교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