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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SK반도체 산단 폐수유입 “원천무효화(?)” - 김장연 안성시장 예비후보, 용인SK반도체 관련 기자회견 가져
  • 기사등록 2022-04-22 07:54:00
  • 수정 2022-04-22 0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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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의 고삼호수 직접유입은 안성의 재앙, 후손들에게 큰 죄 짓는 일”

“안성시민 모두의 힘을 모아 강력하게 저지할 것”



▲ 김장연 국민의힘 안성시장 예비후보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용인 SK 반도체 산업단지 폐수의 고삼호수 유입을 원천 무효화 시키겠다는 내용이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장연 국민의힘 안성시장 예비후보는 21일 오후 2시 본인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용인 SK 반도체 산업단지 폐수의 고삼호수 유입을 원천 무효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장연 예비후보는 “용인 SK 반도체 산업단지 폐수가 고삼 호수로 직접 유입되는 것은 안성의 재앙이고 후손들에게 씻을 수 없는 큰 죄를 짓는 일”이라고 단호하게 밝혔다.


이어 그는 “고삼 호수가 구리, 납, 비소, 수은, 페놀 등 29종의 특정 유해물질이 함유된 폐수로 40여일이면 가득 차게 되고, 그 폐수로 농작물을 재배 하게 되어 안성 농산물은 반도체 폐수로 생산된 농산물이라는 오명은 물론 안성의 토양과 지하수를 구리, 납 등 유해물질로 오염시키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는 즉시 김보라 시장은 왜 용인시 공무원들도 전혀 예상치 못할 정도로 서둘러 상생협약서에 서명했는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용인시 공무원과 용인시 의회의원들도 생각하고 있던 용인 반도체 산단에서 배출되는 폐수의 평택항 바이패스를 시장은 왜 관철시키지 못했는지 그 과정 또한 철저히 조사 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한 그는 “구리, 납, 비소, 수은 등 29종의 특정 유해 물질이 포함된 폐수로 계속하여 농작물을 경작했을 때 작물과 사람에 대한 피해와 토양, 지하수 오염에 대한 피해 조사”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폐수가 고삼호수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시장은 어떠한 고민과 노력을 했는지 와 반도체 폐수 방류의 국내 및 세계적 사례 조사”뿐만 아니라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가 고삼 765 변전소에서 전기를 끌어가는 사안에 대해 김보라 시장은 어떠한 협의를 했는지에 대한 조사 등을 신속하게 시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구리, 납 등 29종의 특정 유해 물질이 포함된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폐수의 고삼호수 유입을 막는 것은 이 시대를 사는 안성시민들의 숙명이기에 안성시민 모두의 힘을 모아서 강력하게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중 “안성시의 상생 협약서 비공개 방침에 대한 후보생각”을 묻자 김 예비후보는 “안성시장에 당선된다면 취임즉시 종합적으로 살펴 볼 것이며, 법적 검토를 거쳐 안성시에 큰 피해가 없다면 즉시 공개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이미 방류수가 고삼호수로 유입되는 것으로 산단 승인이 났는데 원천 무효가 가능한가”에 대한 질문에, 그는 “객관적이고도 전문성 있게 조사한 결과를 가지고 고삼호수 폐수 유입에 대한 원천 무효를 추진할 것”등을 답으로 밝혔다. 

 

한편, 기자회견을 진행한 국민의힘 김장연 안성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1차 컷오프를 거쳐 이영찬 예비후보와 최종 공천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로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실시되는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의 힘 안성시장 최종후보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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