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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도전합니다. 일하는 안성시의회를 만들겠습니다.” - 이주현 정의당 안성지역위원장, 안성시의원선거 나선거구에 출사표 던져
  • 기사등록 2022-04-16 07: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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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의원선거 나선거구(안성3동, 대덕, 미양, 고삼)에 출사표를 던진 정의당 이주현 예비후보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지난 3.9 안성시국회의원재선거에 정의당 후보로 나서 22,854표 득표율 20.15%를 기록했지만 석패한바 있는 이주현 안성지역위원장이 이번엔 시의원에 도전한다.

  

15일 안성시의원선거 나선거구(안성3동, 대덕, 미양, 고삼)에 출사표를 던진 정의당 이주현 예비후보은 ‘살당공락(살인자도 거대정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 공자님도 공천 못 받으면 낙선)’이라는 문구를 소환해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지는, 거대 양당이 독점한 안성시의회는 시민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라며 “이에 정치개혁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양당이 외면하고 있는 정치개혁, 시민의 손으로 이뤄주십시오. 제가 여야의 구분이 없는 시의회를, 민생을 놓고 경쟁하는 일하는 시의회로 바꾸겠다.”라며

“일할 기회를 달라”고 출마선언문으로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사계절 이용하기 편한 실내 스포츠센터 시내권 건립 ▲버스요금 무료화 ▲공공형 키즈카페 설립 ▲반려동물 놀이터·산책로,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시의회 청사 시내권 이전 추진 ▲도시가스 보급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 놓았다.

 

특히 이 후보는 “다양한 ‘을’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어려운 시민과 함께 하는 따뜻한 시의원이 되겠다.”라며 “▲비정규직지원센터 설립 ▲도시연구사업과 장애인의 활동지원서비스 확대 병행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장애인 작업장, 장애인 일자리 확대”등을 공약사항으로 꺼내들었다.

 

또한 그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공존, 공생하는 것이 더 나은 안성으로 나아가는 길”이라며 “(이주민 관련) 안정된 행정적 지원체계 및 이주민배경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교육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주현 예비후보는 “기후위기는 내일이 아닌 오늘의 문제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노력은 지역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라고 지적하며 “탄소중립도시를 지향하며 일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예비후보는 “진보정치의 불모지인 안성에서 좋은 정당이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신념으로 진보정당을 지키며 진정한 야당의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라며 “안성에서 학생운동, 시민운동, 진보정당의 한 길을 걸어온 제가 안성의 진정한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젊은 세대의 아픔과 서민의 어려움을 아는 제가 시의원이 돼서 시민의 삶이 나아지는 안성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하며 출마선언으로 갈음했다.

 

다음은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출마선언문>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자방선거에서 안성시의원선거 나선거구(안성3동, 대덕, 미양, 고삼)에 출마하는 이주현입니다.

 

다시 도전합니다.

일하는 안성시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이재명 전 대통령 후보도 '살당공락(살인자도 거대정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 공자님도 공천 못 받으면 낙선)'이라고 했습니다. 정치개혁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지는, 거대 양당이 독점한 안성시의회는 시민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습니다.

 

‘메기효과’라고 있습니다.

치열하게 경쟁하는 환경이 전체 발전을 도모하는 데 유리하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안성은 양당이 의회를 독점하고 있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양당이 독점한 안성시의회에 변화의 바람이 필요합니다.

양당이 외면하고 있는 정치개혁, 시민의 손으로 이뤄주십시오.

저 이주현을 시의회로 보내주십시오.

제가 여야의 구분이 없는 시의회를,

민생을 놓고 경쟁하는 일하는 시의회로 바꾸겠습니다.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2018년 지방선거 안성시의원선거에서 19%, 지난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20%를 득표하였습니다. 비록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안성 시민의 많은 지지와 성원에 받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제가 시의원이 돼서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일을 하겠습니다.

시내권에 사계절 이용하기 편한 실내 스포츠센터를 만들어 안성시민들에게 건강한 여가생활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버스요금을 무료화하겠습니다.

공공형 키즈카페를 설립하여 맘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안성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반려동물 놀이터·산책로,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하겠습니다.

시의회 청사를 시내권으로 이전을 추진하여 시민의 옆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시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면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보급을 추진하겠습니다.

 

다양한 ‘을’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우리는 다양한 모습으로 하루하루 노력하고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개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정치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어려운 시민과 함께 하는 따뜻한 정치를 하겠습니다.

 

먼저 비정규직지원센터가 필요합니다. 비정규직은 정규직에 비해 고용불안, 낮은 임금,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일합니다. 노동현장에서 당하는 차별과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겠습니다.

 

최근에 장애인 이동권 시위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안성의 시내버스에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 장애인뿐 아니라 노약자, 어린이 등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는 도시로 디자인을 재구성해야 합니다. 이에 대한 도시연구사업과 장애인의 활동지원서비스 확대를 병행하여 시작하겠습니다.

또한,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장애인 작업장, 장애인 일자리 등도 함께 확대하겠습니다.

 

안성에는 많은 이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안성의 경제는 공업과 농업이 주축으로 다른 지자체보다 이주민의 수요가 많으며 인구 구성의 비율도 약 6%로 높은 편입니다.

그들을 안성시민으로서 존중해줘야 하며 안정된 정착 생활을 위한 행정적 지원체계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특히 이주민배경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교육지원이 필요합니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공존, 공생하는 것이 더 나은 안성으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기후위기는 내일이 아닌 오늘의 문제입니다. 인류가 발생시킨 온실가스로 인한 기온상승으로 폭염, 가뭄, 폭우, 새로운 전염병 등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다양한 이상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노력은 지역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탄소중립도시를 지향하며 일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진보정치의 불모지인 안성에서 좋은 정당이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신념으로 진보정당을 지키며 진정한 야당의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서는 곳이 바뀌면 풍경이 바뀐다고 합니다. 기득권에 편승하지 않은 사람만이 기득권이 아닌 서민의 삶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안성에서 학생운동, 시민운동, 진보정당의 한 길을 걸어온 제가 안성의 진정한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젊은 세대의 아픔과 서민의 어려움을 아는 제가 시의원이 돼서 시민의 삶이 나아지는 안성을 만들겠습니다.

 

기회를 주십시오. 일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4월 15일

안성시의원선거 나선거구(안성3동, 대덕, 미양, 고삼) 예비후보 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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