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 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주덕, 최덕용)는 올해부터 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전달하고 재배방법을 공유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도모하기 위한 ‘새싹 together’ 사업을 새로이 시작했다.

[우리타임즈 = 박미숙 기자] 안성시 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주덕, 최덕용)는 올해부터 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전달하고 재배방법을 공유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도모하기 위한 ‘새싹 together’ 사업을 새로이 시작했다.

최덕용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바깥 외출을 자제하고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우울감을 호소하거나 심리적 위축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많아지고 있어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협의체 위원들이 각자 결연된 대상자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반려식물 재배법을 알려드리고,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함께 공유하며 말벗이 되어드리는 것이 본 사업의 취지”라고 전했다.

박주덕 원곡면장은 “노인 인구가 많은 안성시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사업의 일환으로 함께 기획했는데 비교적 관리가 쉬운 과실수를 골라 실내에서 재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식물을 가꾸며 얻는 성취감으로 치매 및 노년층 자살, 고독사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독거 어르신들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원곡면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