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4월 말 예비후보등록예정인 가운데 공천신청 접수…신 의장과 공천경쟁 가속도

공관위, “6,1지방선거 후보자 접수완료…공정하게 후보자 역량평가 할 것“

▲ 사진왼쪽부터 김보라 안성시장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과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이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성시장 후보로 나서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공천신청을 하며 격돌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철민, 이하 공관위)는 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선거 후보자 온라인 신청과 현장서류접수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관위는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후보자 공모에는 김보라 시장과 신원주 의장을 포함한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 희망자 125명과 광역의원 214명, 기초의원 447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접수

이에 따라 공관위는 “이번 후보자공모에서는 추가 검증과 함께 공관위에서 정한 룰에 따른 엄격한 공천심사에 돌입한다”고 밝히고 나섰다.

김철민 공관위원장은 “후보자들의 공천심사는 공정함을 바탕으로 각계각층의 민주당 인재들이 도내 지방의회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지난 3월 14일부터 7일 동안 진행된 예비후보자 검증에서 강력범죄, 음주운전, 뺑소니운전, 성폭력성매매, 가정폭력, 아동학대, 투기성 다주택 보유 등의 범죄 이력을 세부 심사해 총7명의 부적격 예비후보자를 거른바 있다.

한편 이날 아직까지 중앙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김보라 안성시장이 도당에 서류접수를 완료하며, 지난 3월 25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과 안성시장 공천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