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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01 16: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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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별, 축종별로 냄새 저감에 적합한 축사 표준모델 개발 용역

용역 마무리후 시범사업 대상 최종 농가 선정

표준 설계모델 적용 축사 개축…축산 냄새를 획기적으로 저감 “기대”

 

▲ 안성시는 지난 31일 ‘안성맞춤형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는 지난 31일 ‘안성맞춤형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안성맞춤형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 개발 용역’은 ▲사육시설 환기구조 ▲사육시설 환기구조 및 에너지 부하 조사 ▲강제환기식 축사 수치해석 모델 개발 ▲환경 조건별 수치해석 시뮬레이션 분석 접근법 등을 적용해 농장별, 축종별로 냄새 저감에 적합한 축사 표준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용역이다.

 

보고회는 축산단체, 전문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 서울대학교 이인복 교수로부터 용역 수행 방향 및 추진 일정 등을 보고받고 축산 냄새 저감 실증 사례 발표 및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관계자 중 무창축사 표준모델 적용 시범농장 수요조사에 응한 농가와 냄새 개선 대상 농가가 함께 참여해 본 사업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이뤄지는 용역이 마무리가 되면 시범사업 대상 최종 농가를 선정하고 표준 설계모델을 적용한 축사 개축을 통해 축산 냄새를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 용역을 맡은 서울대학교 이인복 교수는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안성시 가축사육 여건과 환경을 고려한 축사 냄새 저감 표준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만의 특화된 축사 냄새 방지 표준모델을 구축해 냄새 민원을 획기적으로 해소하고, 대한민국 축산이 한 단계 전진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 착수 보고회를 통해 축산 냄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공존해 나가는 지속 가능한 미래 축산을 위한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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