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3-31 06:03:50
기사수정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입찰 공고…오는 5월 17일 업체 최종 선정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된 지 8개월만…2조3000억 소요 2033년 개통

김보라, “안성 역에서 기차를 타는 날이 빨리 오도록 열심히 하겠다.”

 

▲ 동탄~안성~청주공항 광역철도 노선도


[우리타임즈= 김영식 기자] 수도권과 충북을 잇는 수도권내륙선(동탄~안성~진천~청주공항) 광역철도대한 사전타당성 조사가 이르면 6월에 착수될 전망이다.


국가철도공단이 이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조사할 업체 선정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충북도는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수도권내륙선)의 사전타당성조사를 위한 입찰이 국가철도공단에서 28일부터 진행되고 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사전타당성 조사는 사업의 본격 착수에 앞서 경제성 분석 등 타당성을 검토해 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로, 철도공단은 이번 용역을 발주하기 위해 지난 28일 공단 홈페이지 및 조달청 나라장터에 입찰 공고했다. 이 철도에 대한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간으로, 용역 업체 선정이 마무리되면 내년 6월쯤 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조사 용역비는 2억5000만원으로,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기본설계, 실시설계, 사업계획 승인 등의 과정을 거쳐 착공하게 된다. 2033년쯤 개통될 예정이다.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는 철도 소외지역인 경기남부 안성시와 화성시 충북의 진천군, 청주시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해 7월 수립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반영된 사업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된 지 8개월만이다.

 

이 노선은 동탄-안성-진천 국가대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전체 78.8km 구간의 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조246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 노선이 개통될 경우 동탄역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34분 만에 주파할 것으로 예상돼 수도권 교통요충지인 동탄을 거쳐 안성과 충북의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철도노선의 동탄역~청주공항 소요시간은 34분으로 예측하고 있다. 기존 교통수단 대비 최소 40분~195분 단축되고 통행비용은 3057원~4207원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동탄역에서 안성시, 충북혁신도시로 이어지는 시간이 11분과 23분 단축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용역발주에 앞서 지난 3월 초 안성시‧화성시‧진천군‧청주시 등 경기도와 충북 4개 시군이 참여한 광역철도 행정협의회는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의 조기착공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의 조기 착수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 국토교통부에 전달한 바 있다.

 

한편 김보라 안성지장은 이와 관련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쁜 소식 전합니다. 국토부에서의 사전타당성연구요역이 진행됨에 따라 수도권내륙선 철도사업은 힘을 받아 진행됩니다.”라며 “철길이 놓이고 기차가 다니기까지는 많은 절차가 있습니다. 그동안 안성철도시대 개막을 위해 애쓴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안성 역에서 기차를 타는 날이 빨리 오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rtimes.co.kr/news/view.php?idx=20120
기자프로필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안정열의장
김진원
안성시장애인체육회
안태호
이용성 위원장
진보당 김지은
저소득층 무상교통시행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한경국립대학교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