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후 31일 본회의에서 의결

▲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 등 선별지원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가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 등으로 111억 원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안성시의회는 3월 21일 제200회 안성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해 안성시가 제출한‘2022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110억 9,550만 5천원을 심의한다.

이날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2022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김삼주 전략기획담당관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확진자 발생은 더욱 심각해지고 일상에 대한 제약은 지속되고 있어 취약계층은 물론 운수업과 관광업 등 소상공인 영세사업자의 피해는 극심해지고 있다.”고 제안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당장 이번 달 월세를 걱정하고 심지어는 생업이 끊길까 걱정하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고, 이에 안성시 지역경제 근간을 이루고 있는 시민 여러분들의 한숨을 덜어드리고 하루빨리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에 추경예산을 긴급하게 편성했다,”라며 제안이유로 밝혔다.

▲ 김삼주 전략기획담당관

김 담당관은 “2022년도 제1회 추경예산 안의 총규모는 1조 1,773억 3,885만 6천원으로 본예산 대비 110억 9,550만 5천원이 증가되었고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9,993억 6,453만 4천원으로 110억 9,550만 5천원이 증가 되었으며, 공기업 특별회계 및 기타특별회계의 증감은 없다.”고 밝혔다.

또 “일반회계 총 세입은 9,993억 6,453만 4천원으로 110억 9,550만 5천원이 증가되었으며, 주요 증가 요인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변동이 없으며 지방교부세는 2,079억 7,500만원으로 특별교부세 2억 1,400만원이 증가됐다.”라며 “조정교부금은 변동사항이 없으며, 보조금은 3,147억 1,525만 2천원으로 성립 전 예산 편성 사항에 따라 총 51억 236만 6천원이 증가 됐고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2021회계연도 결산에 따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순세계 잉여금 57억 7,913만 9천원을 추가로 계상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반회계 세출예산에 대한 기능별 주요 예산 편성 내역으로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는 재난방재․민방위 부문에 1억 8,200만 △유아 및 초․중 등교육 부문에 3억 7,000만원 △문화 및 관광 분야는 총 10억 1,600만원(문화예술 부문에 3억 4,500만원 관광 부문에 3억 9,100만원 체육 부문에 2억 8,000만원) △사회복지 분야는 44억 7,387만원 △취약계층지원 부문에 32억 7,036만원 △보육・가족및여성 부문에 1억 5,150만원

△노동부문에 10억 5,201만원 △보건 분야는 51억 5,132만 3천원(보건의료 부문에 2억 8,632만 3천원 식품의약 안전 부문에 48억 6,500만원)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2억 9,223만원(농업ㆍ농촌부문에 2억 8,223만원 임업․산촌 부문에 1,000만원) △산업ㆍ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는 산업진흥․고도화 부문에 27억 9,870만 6천원 △교통 및 물류 분야야는 대중교통․물류등 기타 부문에 8억 7,250만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6억 298만 7천원 △예비비는 46억 6,411만 1천원을 감액 편성 됐다고 전했다.

한편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23일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후 31일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특히, 안성시는 제1회 추경예산안에서 본예산 예비비 46억 원을 감액해 코로나19 대응 사업예산으로 편성해, 이번 추경예산에서 사업비로 편성할 수 있는 예산은 총 156억 원으로 코로나19 예산의 세부내역은 위의 표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