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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18 13: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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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거리두기 완화하기에는 아직 불확실성 높아

안성 3월 17일 1,723명…총 누적 30,196명 “확진자 폭발 중”

17일까지 2월 총 누적 확진자 9,071명의 2배에 육박

18일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40만7017명

사망자 301명 누적 1만1782명(치명률 0.14%)

 

▲ 코로나19 3월 17일 안성시 현황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3월18일 0시 기준 40만 701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는 300명이 넘어 400명을 초과한 전날에 이어 이틀째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했다. 안성역시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신규 확진자가 3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코로나19 정점 시기가 언제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당국은 "2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사적모임 제한을 6인에서 8인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영업시간 제한은 종전처럼 밤 11시로 유지된다. 즉 종전 6인이던 모임 제한 인원이 8인으로 완화됐다. 적용되는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도 그대로 유지된다.

 

거리두기 완화하기에는 아직 불확실성 높아

 

하지만 정부의 이 같은 대응에 의료계로부터 강력한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대본 이기일 제1통제관은 “전면적으로 거리두기를 완화하기에는 아직은 불확실성이 있다 이 점을 상당히 중요하게 고려했다”며 “전문가들과 질병관리청의 분석 결과로는 금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에는 정점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다.

 

또 “정점이 분명해져서 감소세로 전환되고 의료대응여력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고 평가하기 전까지는 전면적으로 거리두기를 해제하는 것은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조정은 최소한도로 조정하되 정점 이후 유행 규모와 의료체계 여력을 확인하면서 점차적인 완화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통제관은 “이번 조정이 본격적인 완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국민 기대에 못 미치는 면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의견 수렴과 심사숙고 끝에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말씀을 양해해 달라”고 전했다.

 

3월 17일 1,723명…총 누적 30,196명 “확진자 폭발”

17일까지 2월 총 누적 확진자 9,071명의 2배에 육박

 

이와 함께 안성시전역에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특히 관내 감염취약시설에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이 가운데 3월 17일 18시 현재 안성은 1,72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총 30196명의 누적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총 41명으로 치명률 0.14%를 보이고 있다.

 

이는 3월 들어 17일 만에 누적확진자 18,141명을 기록하며 일일평균 1,067명꼴로 확잔속도가 정점을 향해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11일 1,415⟶3월 12일 782⟶3월 13일 861⟶3월 14일 945⟶3월 15일 1,545⟶3월 16일 1,765명에 이어 17일 1,723명 등 일주일간 총 9,0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2월 총 누적 확진자 9,071명의 2배에 육박한 수치로 정점시기 역시 불분명한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안성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누적확진자 30,196명, 검사중 1,484명, 자가격리 8,314명, 퇴원 20,398명을 기록했다. 아울러 안성시 백신 예방접종 현황으로 1차 접종 93.7%, 2차 접종 92.7%, 3차 접종 68.8%를 기록 중이다

 

이에 안성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최근 정부의 코로나19 검사 지침 변경에 따른 신속항원검사가 시행됨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지난 3월 7일부터 안성맞춤아트홀 주차장에 꾸리고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40만7017명

사망자 301명 누적 1만1782명(치명률 0.14%)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월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0만7017명 늘어난 865만760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은 40만6978명, 해외유입은 3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094명이며, 사망자는 301명(누적 1만1782명)으로 일일 사망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치명률은 0.14%로 기록됐다.

 

이날 0시까지 코로나19 3차 접종(부스터샷) 완료자는 3225만1650명(62.9%), 2차 접종률은 86.6%(4444만9882명), 1차 접종률은 87.5%(4492만469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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