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예비후보 등록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돌입

3월 12일 11시 예비후보 사무소 개소식 예정

김장연, “시민이 행복한 안성, 안성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안성 만들 것”

▲ 김장연 前 보개농협 조합장이 11일 안성시장선거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공천경쟁에 나섰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김장연 前 보개농협 조합장이 11일 안성시장선거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공천경쟁에 나섰다.

앞선 10일 제8회 동시지방선거 안성시장 선거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김 전 조합장은 이날 자신의 예비후보자 사무실에서 ‘안성을 위한 확실한 선택! 새로운 안성, 김장연이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출마를 선언했다.

김장연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에서 “6월 1일 치뤄지는 안성시장 선거는 안성발전의 토대를 다질 수 있는 선거”라며, “김장연이 안성시장에 당선되어 시민이 행복한 안성, 안성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안성, ‘생활권 도시 안성’으로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새로운 안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창조적인 일자리가 넘치고, 안성의 품격 있는 문화를 키우고, 안성의 아이들을 세계적 인재로 만들고, 불안을 없애고 안전한 안성을 만들겠다.”라면서 “김장연이 새로운 안성시장이 되어, 다른 도시에서 안성으로 찾아오도록 만들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장연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기자회견을 마친 후 오는 3월 12일 11시에 지역의 유력인사들을 초청하여 김장연 안성시장 예비후보 사무소 개소식을 갖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민의힘 후보군 중 김장연 예비후보는 유일하게 정치 경험이 없는 정치 신인이지만, 보개농협 조합장 3선을 하면서 쌓은 지역 인맥과 보개농협 자산 증가 및 경영 안정화 등의 사업적 성과를 바탕으로 안성시장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한편 대선이 끝나자마자 오는 6월1월 치러지는 지방선거 안성시장 출마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 등 대선 때문에 멈췄던 지방선거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어제(10일)까지 중앙선관위에는 시장예비후보로 국민의힘소속 후보 5명과 도‧시의원 후보도 각각 1명씩 총 7명이 등록을 마친 상태였으나 11일 현재 시장 1명 도의원 2명 등 모두 국민의힘 소속으로 등록을 완료해 시장예비후보군 6명, 도의원 예비후보 3명, 시의원 예비후보 1명 등 총 10명의 후보들이 등록을 완료했다.

특히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안성시장 예비후보 등록은 지난달부터 시작됐으나 여야 거대 양당이 대선에 집중하면서 지난 9일까지 등록자는 1명도 없었다. 하지만 대선이 끝남에 따라 시장시장 출마자들의 예비후보 등록과 출마 기자회견이 잇따를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은 5월 12일부터 13일 이틀간 이루어지며, 5월19일부터 선거운동이 개시되어 5월 27~28일 2일간 사전투표를 거쳐 6월 1일 본 투표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