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3-08 10:18:52
기사수정

 

▲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김만배 녹취록을 언급하며 “대장동은 윤석열과 박영수의 게이트였다”고 주장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김만배 녹취록을 언급하며 “대장동은 윤석열과 박영수의 게이트였다”고 주장했다.

 

추 전장관은 7일 오후 1시, 안성 서인사거리에서 펼친 이재명 후보 지원유세에서 이같이 말하며 윤석열 후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날 추 전 장관은 ‘김만배 녹취록’을 언급하며 “윤석열이 중수부 수사과장 때 부산저축은행 비리를 덮었다는 것이 오늘 빅뉴스”라면서 “(대장동 사업가에게) 부산저축은행에서 불법 대출을 알선한 브로커에게 화천대유 소유주 김만배씨가 박영수 변호사를 소개해줬고, 검찰로 불려간 브로커는 수사를 받지 않고 윤석열 과장이 내주는 커피 한 잔 마시고 돌아왔다고 한다. 만약 그때 대장동 수사를 철저히 했다면 부정불법은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윤석열 후보를 직격했다.

    

또한 “제가 일찌감치 윤석열과 박영수 게이트라고 했는데 오늘 빅뉴스가 바로 대장동은 윤석열과 박영수 게이트였다는 것을 알려준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윤석열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로 자격이 박탈돼야 한다”고 쏘아 붙였다.

    

▲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도 이날 오후 3시에 서인사거리를 찾아 “나와 이재명은 같은 흙수저 출신이다. 서민의 삶을 이해하고 보듬어 줄 후보는 이재명이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도 이날 오후 3시에 서인사거리를 찾아 “나와 이재명은 같은 흙수저 출신이다. 서민의 삶을 이해하고 보듬어 줄 후보는 이재명이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재명 후보와의 연대는 ‘가치와 철학과 비전의 연대’라고 말한 뒤 “우리 둘은 지금 대한민국사회의 가장 구조적 문제는 기득권이라는 것에 의견을 같이 했다. 이 기득권 구조를 깨기 위해 그리고 정치교체를 통해 통합정부를 만드는데 방대한 합의를 했다”면서 “이재명과 김동연은 함께 한다. 이재명 후보의 추진력과 김동연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합쳐서 대한민국을 반드시 자랑스럽고 미래가 밝은 국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선거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각 당의 인사들이 안성을 찾아 각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다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안성 방문이 이어졌다. 지난 3일에는 조정식 의원(시흥시을 5선), 5일에는 홍영표 의원(전 원내대표 4선), 6일에는 안민석 의원(오산 5선)이 안성을 찾아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지원유세를 펼쳤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rtimes.co.kr/news/view.php?idx=19851
기자프로필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안성맞춤여성합창단 제 10회 정기연주…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제224회 안성시의회 제1차 정례회
한경국립대학교
김영기 대표
저소득층 무상교통시행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