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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25 13: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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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선거운동 중단…3월 3일부터 활동 재개, 단일화 협상은 계속 이어갈 예정

이기영 후보 “역경도 안성에 대한 뜨거운 열망은 멈출 수 없다” 입장문 발표

 

▲ 기호 5번 무소속 이기영 후보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3.9 대선과 함께 실시되는 안성시국회의원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기호 5번 이기영 후보가 코로나19 양성판정으로 격리되며 외부 선거운동이 중단됐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동거 가족인 장인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이었던 이기영 후보가 24일 해제 전 PCR검사를 실시해 금일(25일) 양성판정을 받으며 3월 2일까지 외부 선거운동을 할 수 없게 됐다.

 

현재 안성시국회의원재선거를 13일 남겨 놓은 상태에서 이기영 후보가 다시 7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온라인을 통한 본인의 선거활동과 선거운동원들과 관계자들이 외부선거활동을 이어간다고는 하지만 3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는 선거전에서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무소속 이기영 후보가 외부 선거운동을 할 수 없게 되자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와 정의당 이주현 후보는 이기영 후보의 쾌유와 선거운동 복귀를 기원했지만 3.9 안성시국회의원 재선거에 중요한 변수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어제(24일) 이주현 후보가 제안하고 이기영 후보가 환영하며 진행 중인 단일화가 3.9 안성시국회의원재선거에서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코로나19 양성판정으로 격리중인 상태로 두 후보간 단일화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초미의 관심으로 떠올랐다.

 

본지와 양측 관계자들과 단일화와 관련한 통화를 통해 어제(24일) 두 후보의 실무진 만남이 이루어져 후보 간 일정을 조율한 상태였으나 이기영후보가 양성판정을 받으며 ‘후보 간 전화통화와 실무진 협상’을 통해 단일화 안이 도출될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기영 후보는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다시 7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되자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기영 후보는가 보낸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 이상의 그 어떠한 역경도 이기영의 안성에 대한 뜨거운 열망은 멈출 수 없다”라며 “자가격리 동안 10대 공약에는 빠졌지만 직접 체험하고 연구했던 공약을 추가로 정리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듯이 오늘의 고난과 역경이 안성발전의 큰 밑거름이 되도록 안성시민 여러분께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무소속 이기영 후보가 보내온 입장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제가 33년 동안 직접 모시고 봉양하고 있는 장인어른의 코로나 확진으로 1주일간 자가 격리 중 어제 받은 PCR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법과 질서를 지켜야 하는 시민으로서 야외에서 직접 인사를 드릴 수 없지만 활발한 SNS활동으로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겠습니다. 다만 연로하시고 지병이 있으신 장인께 아침 목욕을 시켜드리며 시작하는 것이 하루의 일과였는데 지금의 상황이 여의치 않아 눈물이 납니다.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코로나 이상의 그 어떠한 역경도 이기영의 안성에 대한 뜨거운 열망은 멈출 수 없습니다.

 

저 이기영은 자가 격리 중에 오직 안성 발전과 인구증가, 지역 경제성장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였으며 철도와 일자리가 중심인 이번 선거의 10대 공약에는 빠졌지만 그 동안 직접 체험하고 연구했던 공약을 추가로 정리하였습니다.

 

안성시민 여러분께서 이기영을 선택해 주신다면 안성에 대한 헌신적인 활동으로 잔여 2년의 임기를 20년처럼 쓰겠습니다.

 

먼저 안성의 단점을 강점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특히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경기도 15%, 전국 3%의 안성 축산을 덴마크등 축산선진국 이상의 친환경 축산 시범도시로 지정하고 매년 100억 예산을 5년동안 확보하여 축산냄새 없는 안성을 만들어 축산과 이웃이 함께 공생하도록 만들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선진국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가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사람들이 안성으로 친환경 축산을 견학하고 관광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저 이기영 후보는 시의원시절부터 축산 냄새 제거는 과학이고 예산이라며 실제 현장에서 경험했고 충분히 가능하다고 확신합니다.

 

두 번째는 국제학교 유치와 영어교육도시 특구를 만드는 것입이다.

제주도 국제학교에서 보듯 교육을 통한 인구증가를 만드는 것입니다. 특히 지역의 아이들에게는 일정부분 가산점을 주어 참여기회를 넓힌다는 구상이며 글로벌한 인재를 양성하여 세계 속의 안성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몇 년 전 우리가 경험했듯이 극심한 가뭄에 금광저수지 바닥까지 마른 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깨끗한 남한강물을 안성천으로 끌어 당기는 것입니다.

 

물은 소중한 자원이며 필수재입니다. 이를 통해 치수 관리를 잘하고 잉여의 물을 이용하면 가뭄해결과 관광자원화도 가능 할 것입니다. 그 외 양성 덕봉터널등 해결되지 못한 많은 지역문제등은 지자체장과 상의 하면서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안성시민여러분

 

이기영은 중단 없이 더 정진하겠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듯이 오늘의 고난과 역경이 안성발전의 큰 밑거름이 되도록 안성시민 여러분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코로나의 위중한 시기에 시민여러분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2022. 2. 25

 

범민주개혁세력 국회의원 후보 이 기 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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