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2-05 10:31:30
  • 수정 2022-02-07 11:00:51
기사수정

총 누적 확진자 3412명-최근 일주일간 총 610명 일일평균 87.14명

음성소재 회사 직원 1명 추가 총 8명(안성기숙사거주)으로 늘어

관내 건설사 금일 2명 추가 총 8명(외국인) 발생

기존 확진자 등에서 산발적으로 N차 감염 진행돼

전국 신규 확진자 2만7443명 역대 최다, 사망자 누적 6,836명(치명률 0.73%)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전국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월4일 0시 기준 2만2907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역대 최다 규모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사흘째 2만 명대로 전날보다 4,536명 증가했으며, 중대본은 2일 같은 시간대보다 4천4백여 명 많은 것으로, 2주 전보다 4.1배 증가했다. 1주일 만에 1.7배 증가한 모습이다.


델타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높은 오미크론변이는 전문가들에 따르면 “유행의 정점은 하루 확진자 10만 명 이상일 듯”하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4일 18시 현재 안성 역시 코로나19 안성 #3292~3412 확진자 등 총 121명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 1월 29일 81⟶30일 49⟶31일 52⟶2월 1일 84⟶2월 2일 87⟶2월 3일 136명에 이어 금일 121명 등 일주일간 총 610명의 확진자 발생에 해당하며 일일평균 87.14명에 이른다.


안성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안전문자를 통해 122명으로 전했지만 역학조사 과정 중 1명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어 이날만 121명이 확진되며 총 누적확진자는 3412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들 중 음성소재회사에 다니지만 안성의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근로자 1명 추가로 발생하며 총8명(모두 외국인)으로 늘어났다.


또한 관내 건설회사 직원 2명이 발생하며 총 8명으로 확인됐으며, 어제까지 확진됐던 안성시청 공무원, 관내 요양원, 보험회사 관련 확진자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다. 

 

금일 확진자 접촉에 의해 발생한 확진자는 56명, 자발적 검사 59명, 자가격리 중 확진 6명 등 총 1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자가격리 상태와 가족과 지인에게서 N차 감염 확산속도가 줄어들고 있지 않다는 방증으로 기존 확진자가 발생한 어린이집, 유치원, 일부회사와 지인들, 가족 간 접촉에 의해 산발적이고,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안성방역당국은 최근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하기, 손씻기, 환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과 코로나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동시에 3차 예방접종 독려 및 방역소독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744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93만4656명이며,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2만7283명, 해외 유입이 160명이다.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257명으로 전날보다 17명 감소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4명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6,836(치명률 0.73%)명이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는 적모임 인원을 6인으로 제한하고 식당·카페의 매장영업 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오는 20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오미크론 확산 속도를 국내 방역·의료 체계가 대응할 수 있는 수준으로 늦춰, 사망자 발생 등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의료현장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이 현 시점에서는 불가피한 조치였으나, 이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확진자가 급증해 확진자와 이들의 접촉자의 격리로 인해 사회 기능이 마비될 수도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rtimes.co.kr/news/view.php?idx=19596
기자프로필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안성맞춤여성합창단 제 10회 정기연주…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제224회 안성시의회 제1차 정례회
한경국립대학교
김영기 대표
저소득층 무상교통시행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