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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8 1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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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우량 품종군 육성, 지역 적응성 검정, 쌀 품질 분석 담당

안성시, 농가·소비자와 함께 시 특화 품종 선별, 홍보, 보급 등

 

▲ 안성시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벼 지역특화 신품종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18일 경기도농업기술원 상황실에서 체결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벼 지역특화 신품종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18일 경기도농업기술원 상황실에서 체결했다.

 

안성시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하고 지역 명품쌀로 육성하는 첫 단계인 이날 협약식에는 안성시장, 경기도농업기술원장,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정부에서는 2025년부터 외래품종에 대한 정부보급종자 생산 중단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현재 관내 벼 재배면적의 81%를 차지하는 일본품종(추청, 고시히카리)을 국내육성 벼 지역특화품종으로 전면 대체할 계획이다.

 

2021년에 지역특화품종 현장실증 시험 및 생육 평가를 통해 유력 후보 품종군을 선발했으며, 2022년에는 1차로 선발된 유력후보 품종에 대해 채종포 단지를 운영하여 최종 1품종을 선정하고 종자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국내 육성품종의 우수성을 확인하고자 품종개발과 더불어 쌀품질분석 및 식미평가를 통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 농업은 안성시뿐만 아니라 경기도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오늘 협약을 계기로 외래품종 대체에 그치지 않고 안성만의 차별화된 지역 명품쌀을 육성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일등 명품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이 소비자와 농업인이 모두 만족할 수 있고 지역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안성시 벼 특화품종 개발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에 따라 농기원은 우량 품종 후보군 육성과 해당 품종의 안성 지역 적응성 검정, 쌀 품질 분석 등을 담당한다. 안성시는 지역 농가·소비자와 함께 시 특화 품종을 선별해 홍보와 보급을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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