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기관의 미진한 정책추진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로 긍정적인 평가 받아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백승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2)이 ‘2021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17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백승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2)이 ‘2021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17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백승기 의원은 지난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정해양국, 축산산림국, 농업기술원 등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11개 기관의 정책 추진과 예산 집행의 문제점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농촌진흥지역 내 버섯재배사를 현장방문하여 실제 농업은 하지 않고 태양광 발전 수익만을 목적으로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지적하였고, 대안으로 경기도 전역의 영농형 태양광 설비에 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경자유전의 원칙을 지켜줄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농정해양위원회와 건설교통위원회 소관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조직 운영 문제점을 지적하며, 일원화와 적정한 인력 충원을 통해 효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할 것을 요구하였다.

백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이 무엇일지 생각하며 감사에 임했다”며 “2022년에는 코로나 종식과 더불어 도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