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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14 17: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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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의 만세운동을 기억・기념하고 독립정신을 인식하는 계기 마련해

 

▲ 안성 만정초등학교(교장 정희진)는 지난 10일, 강당에서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복군 심광식을 만나다’ 역사 체험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타임즈 = 박미숙 기자] 안성 만정초등학교(교장 정희진)는 지난 10일, 강당에서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복군 심광식을 만나다’ 역사 체험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역사 체험극은 경기도의「일제 잔재 청산 및 항일사업」공모 사업으로 선정되어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제작한 것으로, 독립운동의 대표적인 분야인 3·1운동의 전국 3대 실력 항쟁지 중 한 곳인 안성의 만세운동을 기억・기념하고 독립정신을 인식하여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2개 학급은 강당에서 직접 참여하고, 나머지 6개 학급은 각 교실에서 유튜브 라이브로 시청했다.

 

독립운동가 심광식은 안성 미양면 출신으로 일제에 맞서기 위해 일찍이 만주로 건너가 독립운동에 참여했으며, 광복군과 임시정부의 중책을 넘나들며 조국의 독립과 해방을 위해 노력한 우리 고장 안성의 인물이다.

 

역사 체험극은 독립운동에 참여한 심광식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풀어냈으며 공연 중간에 학생들과 함께하는 독립 체조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며 독립군이 되어가는 과정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역사 체험극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직접 역사 체험극에 참여하니 흥미롭고 실감이 났다.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안성의 독립운동가 심광식을 앞으로도 꼭 기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역사 체험극을 담당한 허영훈 교사는 “독립운동가 심광식은 역사 교과서에는 실리지 않은 소외되었던 보통의 역사적 인물이다. 학생들이 역사 체험극을 통해 우리 모두 역사적 위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우리 고장 안성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운영 소회를 밝혔다.

 

정희진 교장은 “광복군 심광식을 만나다 역사 체험극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안성 사람들의 만세운동을 기억하고 독립정신을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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