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015.12.28 엘리트체육을 담당하는 시체육회와 생활체육을 담당하는 안성시생활체육회를 안성시 통합체육회(가칭)로 통합하는 계획안을 마련했다.

체육단체 통합은 2015년 3월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2016.3.27까지 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하도록 되어 있으며 그 일환으로 안성시에서도 2015.12.31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안성시 산업경제국장 김병준, 교육체육과장 박종철, 문화관광과장 김진환 등 공무원 3명과, 양 단체로부터 추천받은 부회장 김영훈, 이사 이기수, 읍면동체육회협의회장 이인희, 부회장 한상호, 이사 이정상, 족구연합회장 홍윤근으로 구성하여 통합체육회를 출범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통합추진위 지원을 위해 시는 체육행정팀장과 담당직원 1명, 체육회 사무국장과 직원 1명 총 4명으로 구성된 실무지원단이 통합추진위원회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 1.14 개최된 1차회의에서 우리시 체육단체 통합추진계획과 회의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1.20(수) 개최된 2차회의에서 경기도체육회 규정에 의거 통합체육회 명칭을 안성시체육회로, 통합체육회 회장을 시장으로 추대하는 하고 부회장중 수석부회장을 두고, 부회장, 및 이사, 감사선임에 대해서는 총회의 의결로 선임권한을 회장에게 위임하는 것으로 가결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체육단체 통합을 체육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통합을 추진할 예정으로 있으며 양 단체 통합을 통해 안성시 체육이 한층 더 발전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