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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중복발생지역 미입식 손실보상 시범사업 추진 - 안성시, AI 선제적 예방을 위하여 최근 5년이내 AI 중복발생농가 대상 실시
  • 기사등록 2016-01-14 17:02:19
  • 수정 2016-01-14 17: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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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고병원성 AI를 선제적으로 예방코자 특단의 조치를 시행한다.


시는 2014년/2015년 연속으로 고병원성AI가 발생하여 해마다 반복적으로 장기간 긴급방역 및 살처분보상에 막대한 인력과 예산이 소요(경기도 2011년 293억원/2014년 222억원/2015년 137억원)됨에 따라, 질병 사전예방 및 차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코자『AI 중복 발생지역 미입식 손실보상 시범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안성시는 국내 고병원성AI 6회 발생시('03/04년, '06/07년, '08년, '10/11년, '14년, '15년)마다 매번 AI가 발생했으며, AI 중복 발생 5개소 모두 안성천 인근(3km이내) 오리 사육농가로 야생철새가 AI 전파의 주요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안성시는 경기도 최남단 지역으로 경기도 오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AI가 상시 발생하는 충남 천안(충남 오리사육의 60%이상), 충북 진천․음성(충북 오리사육의 85% 이상)과 바로 인접해 있어, 타 시군에 비해 고병원성AI에 노출될 위험이 상당히 높은 실정이다.


이에 안성시는 AI 발생위험도가 높은 시기인 동절기(1~3월)에, 발생이 가장 우려되는 AI 중복 발생지역내 오리 사육을 제한함으로서, 고병원성AI와의 연결고리를 사전에 끊어내어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자 동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사업대상자는 총 7개소로 최근 5년이내 고병원성AI 중복발생농가 및 500m이내 오리농가 중 사업 신청농가로 하였다.


동 사업 추진에 따라 2015년 AI 소득안정자금 지침상 오리 1수당 평균소득(671원)의 약 70%를 적용, 오리 1수당 500원 정도의 손실 보상금 지원으로 총 45백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김건호 축산정책과장은 “동 사업 추진에 따라 선제적인 AI 예방과 차단으로 사회적․경제적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최소한의 예산 투입으로 막대한 예산․인력 손실을 사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도는 동 사업에 대하여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에 따라, 향후 추이를 보아 철새도래지 인근 오리농가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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