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이승섭 칼럼니스트의 칼럼을 모은 “공정 정의 사색의 길”이 ‘마음시회’를 통해 출간됐다.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라고 일갈하고 나선 이승섭 칼럼니스트는 “공정과 정의가 언제부턴가 씨가 말라가고 있고, 민주주의의 기본인 공정과 정의․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위정자들은 그렇게 부르짖지만 과연 그런지는 의문”이라며 책을 통해 주장하고 나섰다.

공정의 길, 정의의 길, 사색의 길 등 총 3부의 소제목 안에는 ‘국민이 주인이다’, ‘정서가 사라지는 사회’, ‘만추의 길에서’ 등 저자의 일침이 들어있는 40편의 칼럼 이 독자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으로 다가서고 있다.

경기 용인에서 출생한 이승섭 시인은 칼럼리스트로도 활동하며 현재 문화연구위원, 금요저널 주필을 맡고 있으며, ‘지는 꽃은 말이 없어’ ‘마음 시린 날일지라도’, ‘하늘을 안아보자’ ‘때론 눈물이 길을 묻는다’ 등의 시집과 다수의 칼럼과 비평집을 상재했다.

시인이기도 한 이승섭 칼럼니스트는 신간 칼럼모음집 “공정 정의 사색의 길”에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향한 한 시인의 외침’으로 출발한 저자의 말과 함께 시대적 현실사회를 꼬집고 집도하는 저자의 날카로운 글들이 우리가 그리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깨닫게 한다. 일독을 권한다.<마음시회 /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