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용 국회의원(새누리당)이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19대 국회 의정보고회를 개최하기 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김학용 국회의원(새누리당)이 12일 오후 2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19대 국회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남경필 경기도 지사, 황은성 안성시장, 천동현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유광철 안성시의회 의장 등 새누리당 소속 도시의원과 안성 기관사회단체장, 시민 등 약 2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하여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보고회는 ‘대한민국 1등 국회의원, 약속 지켜가고 있습니다’를 주제로 안성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4년 동안 김학용 의원의 의정활동 영상물 상영과 의정활동 성과 보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의정활동 영상에서는 지난 19대 국회 동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 정책위 수석부의장․경기도당 위원장, 김무성 당대표 비서실장을 맡아 중앙 정치 무대에서 국정을 이끌었던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의정보고회에서 5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된 실적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 김학용 국회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조선 중기 전국 3대 시장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후회 없이 일했다˝며 소회를 밝히고있다.

이어 인사말을 통해 김학용 국회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조선 중기 전국 3대 시장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후회 없이 일했다.”며 “국회가 열리는 날은 국회에서, 국회가 열리지 않는 날은 안성에서 일하자, 그리고 다음 선거보다는 다음 세대를 준비한다는 원칙으로 4년간 자동차 이동 거리만 33만km, 지구 8바퀴 이상을 달렸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또 김학용 의원은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안성을 지나게 되면 안성은 전국에서 고속도로가 4개로 가장 많이 통과하는 교통의 중심이 되며, 안성철도시대가 열리면 안성에서 강릉까지 191km를 64분 만에 주파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 강남까지도 철도를 통해 이동할 수 있는 시대가 되는 등 안성이 조선 중기 전국 3대시장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를 바탕으로 다음 세대에 더 나은 안성을 물려주기 위해 안성시민이 한데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김학용 의원은 “교통망이 확충되더라도 제대로 된 교육환경이 갖춰져야 새로운 인구가 유입될 수 있기에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23개 학교에 159억의 교육 예산을 확보해서 6개의 다목적 체육관의 건립이 확정되는 등 교육 환경이 크게 좋아졌고,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37차례의 안성시민 민원의 날과 의정활동 사진전, 일일국회의원 행사 등 시민과 소통을 위한 노력을 소개해서 시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 시민들로 발디딜 틈 없이 가득 채워진 안성시민회관.

끝으로 김학용 의원은 “오늘 보고 드린 의정활동 실적은 저 혼자 한 것이 아니며 20만 안성시민의 성원해주셨기에 가능했다”며, “특히 추운 날씨에도 행사장을 가득 메워주시고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이 바로 안성의 희망이자 저력”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20만 안성시민이 키운 대한민국 큰 일꾼이라는 자부심으로 대한민국과 안성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의정보고회는 최저 기온이 –8도의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2천 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기존 시민회관 좌석에 추가로 설치한 200여 석의 보조의자까지 가득 메웠으며, 자리가 부족해서 서서 의정보고회를 보거나 행사장에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