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기후 위기 시대의 비대면 인문학 강연
[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안성시 중앙도서관은 지난 27일,『앞으로 올 사랑』의 저자 정혜윤 작가와의 만남을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쳤다고 전했다.
정혜윤 작가는『삶을 바꾸는 책 읽기』, 『아무튼 메모』등 다수의 책을 쓴 작가이며, 현재 CBS 라디오 PD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작가의 저서『앞으로 올 사랑』을 주제로, 인간들이 미뤄왔던 지구상의 모든 존재와 인간과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 감염병과 기후 위기와 그 과정에서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이야기에 관한 생각들을 함께 나눴다.
특히 불확실하고 힘든 시대에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의 미래에 대해이야기하고, 우리 자신의 말과 우리 자신의 이야기를 찾아가야 한다는 내용이 시민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평일임에도 70여 명이 참여해 인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며 “중앙도서관에서는 매월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해 북큐레이션 진행과 더불어 저자 초청 강연, 함께 읽기, 온라인 오픈책(book)팅방 등 다양한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오는 8월에는 인문/역사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rtimes.co.kr/news/view.php?idx=17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