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호의 재미로 보는 안성이야기] 앞장에서 ‘소파는 시장’에서 소 이야기를 했으니, 말(?)이 나온 김에 안성출신 스타가 누군지 한 번 알아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지 않은가.
스타 이야기가 안성 역사가 된다고?
그런데 명색이 부분적으로 안성역사책이라면서 이런 거 이야기해도 되는 걸까. 그럼 되지. 되고말고. 꼭 역사란 게 조선왕조실록 같은데서 나오는 인물과 무거운 이야기를 해야만 된다면, 이 책이 세상에 나왔을까.
사실 이런 모든 이야기들 하나하나가 안성의 역사지 않겠어. 그리고 오늘도 우리는 계속 안성 역사를 써가고 있는 거니까. 안성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고스란히 안성역사가 될 테니까. 너와 내가 가는 길이 안성의 역사가 될 테니까. 이 장 제목을 ‘안성을 빛낸 인물들’이라고 하면 너무 아재 냄새 나잖아. 하하하하하.
‘스타’란게 별 건가. 스타란 어떤 한 분야에서 탁월하여, 사회적으로 이름이 알려지거나, 영향력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 우린 모두 스타가 될 가능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읽는 그대를 한 번 기대 해봐도 될까.
김수로의 여동생 배우 김상미
미스코리아 경기 선(善) 출신이며 대한민국의 배우였던 김상미가 있다. 영화배우 김수로의 여동생이기도 하다. 영화 2001년 <화산고> 단역 영어 역, 2000년 <순애보> - 단역, 1999년 <쉬리> 조연 수 역 등을 맡았다.
김상중이 본명인 배우 김수로
우리가 잘 아는 배우 김수로다. 본명은 김상중이지만, 같은 이름의 선배 배우 김상중(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그런데 말입니다”의 주인공)대한 예의로 김수로라는 예명을 사용하고 있다.
영화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나와서 활약을 했다. 김수로는 1983년 대덕초등학교 졸업, 1986년 안청중학교 졸업, 1989년 안법고등학교 졸업을 했다. 그는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등에 출연했다.
영화부문에선 2017년 <신과함께-죄와 벌> 고양이소녀 아버지 역, 2014년 <민우씨 오는 날> 김씨 역, 2013년 <톱스타> 최강철 역 등을 맡았으며(출연작이 너무 많아 최근 세 작품만 소개함), 출연한 드라마로는 2018년 KBS <우리가 만난 기적> 성당의 신부 역, 2016년 SBS <돌아와요 아저씨 > 한기탁 역, 2015년 tvN <응답하라 1988> 매점주인 역, 2012년 SBS <신사의 품격> 임태산 역 등을 맡았다.
배우 윤다훈의 딸 배우 남경민
배우 남경민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배우 윤다훈(본명 남광우)의 2녀 중 장녀다. 1987년 10월 27일, 경기도 안성에서 당시 5년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2학년 휴학 중이던 윤다훈의 딸로 출생하였다.
그녀의 출연작으로는 <신데렐라 언니>(KBS2, 2010년) 허남이 역, <천일의 약속>(SBS, 2011년), <학교 2013>(KBS2, 2012년 ~ 2013년) 남경민 역,
MBC 뉴스데스크 앵커 최일구
최일구 아나운서는 안성군 삼죽면 출생이다. 대성고등학교 졸업을 거쳐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사 학위 취득한 후 1985년 문화방송에 입사했다.
보도국 사회부 기자로 활동하는 것을 시작으로 경제부, 정치부, 정보과학부 기자, 스포츠취재팀 팀장 등 오랜 기간 방송 기자로 활동하면서 국세청, 관세청, 총리실 등 여러 정부 부처에 출입했다.
이후 2003년 10월 11일에서 2005년 3월 13일까지
탁월한 프로게이머 서지훈
일반시민들은 잘 몰라도 게임마니아들 사이에선 유명한 서지훈 프로게이머가 안성출신이다.
그는 2002년 스타우트/배스킨라빈스배 KPGA투어 4차리그 16강으로 데뷔전을 치루고, 각종 게임대회에서 활약을 했으며, 2008년에 박카스 스타리그 2008 16강, 곰TV MSL 시즌4 32강. EVER 스타리그, 2008년 1차 본선블리즈컨 2008 패자결승 등을 활약하고 현역에서 물러났다.
청록파 시인 박두진
끝으로 안성이 낳은 대표 시인이 바로 박두진이다. 그는 1916년 안성군에서 출생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청록파 3대시인(조지훈, 박목월 그리고 박두진) 중 한 사람이다.
맞다. 국어 시험문제에 단골로 나오는 그 청록파 시인들이시다. 1946년 이 세 사람이 결성한 ‘청록파’덕분이다. 이들은 청록집이라는 시집을 발간했다.
박두진은 이 외에도 <6.25의 노래>, <청산도>, <해> 등 수많은 시집을 발표했다. 이를 기리기 위해 안성시는 현재 안성맞춤 랜드 안에 ‘박두진 문학관’을 세웠고, 금광호수에 세운 산책로를 ‘박두진 산책로’라고 이름 지었다.
이외에도 있지만, 이 이후의 이름은 그대가 한 번 올려보시길 ‘강추’!!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rtimes.co.kr/news/view.php?idx=17468